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김정태 함영주, '최순실 인사청탁' 관련해 특검에 고발당해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2-09 18:36: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특검에 고발됐다.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특혜대출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상화 KEB하나은행 본부장이 부당하게 승진한 것이 은행법 위반이라는 것이다.

  김정태 함영주, '최순실 인사청탁' 관련해 특검에 고발당해  
▲ (왼쪽부터)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금융정의연대와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9일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회장과 함 행장은 청와대 또는 금융위원회의 지시를 받고 부당하게 하나은행 조직을 변경해가며 이 본부장을 승진시키는 특혜를 줬다”며 “하나은행의 이익에 반해 인사 및 조직 변경에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해 은행법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2015년 독일법인장으로 근무하면서 당시 대학생 신분이었던 정씨에게 외국 거주자 자격을 부여해 38만 유로(4억8천만 원)를 0.98%의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도와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본부장은 지난해 귀국한 뒤 서울 서초동 삼성타운 지점장을 거쳐 글로벌 영업2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시민단체들은 “이 본부장의 승진은 하나은행 정기인사가 이뤄진 뒤에 이례적으로 진행됐다”며 “글로벌 영업팀을 1팀, 2팀으로 분리하는 불필요한 조직개편을 단행한 후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검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최씨 모녀를 도와준 대가로 정찬우 당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통해 하나금융지주에 이 본부장의 인사청탁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롯데그룹, 롯데렌탈 지분 전량 미국계 사모펀드 TPG에 1조3105억 매각
[현장]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노조 2천 명 지방이전 반대 결의대회, "집적으로..
JW중외제약, 통풍 신약 '에파미뉴라드' 다국가 임상 3상서 유효성 확인
펄어비스 2분기 영업이익 676억 7400% 증가, 붉은사막 211만 장 판매
국토장관 김윤덕 "부동산 세제 단계적 시행해 시장 충격 줄여야, 필요한 부분 보완할 것"
경찰 김정수 다올저축은행 대표 피의자 조사, 다올투자증권 3천억 지원 의혹
이재명 '노란봉투법'의 쟁의기준 명문화 주문, "행정해석과 법적 기준 달라"
대신증권 '리테일 강화 승부수' 통했다, 진승욱 부동산 리스크 관리로 발행어음 정조준
삼성SDI GM과 차세대 각형 배터리 개발 협약, 미국 합작법인 지분 모두 확보하기로
동양생명 우리금융의 완전자회사로 편입 완료, 성대규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하겠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