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신규 도시재생사업지 48곳 선정, 2.1조 투입해 458만㎡ 재생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12-18 16:20: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토부 신규 도시재생사업지 48곳 선정, 2.1조 투입해 458만㎡ 재생
▲ 새로 지정된 도시재생사업지. <국토교통부>
[비즈니스포스트] 국토교통부가 전국 48곳에 약 2조 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제38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48곳을 새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복합거점 조성을 위한 혁신지구 △역사·문화 등 지역자산을 활용한 지역특화 △소규모 사업을 빠르게 시행하는 인정사업 △노후 저층주거지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지원사업 등으로 나눠 실시됐다.

대표적으로 혁신지구에는 대전광역시 대덕구와 강원도 횡성군이 뽑혔다. 

대덕구는 공공청사 이전지를 활용해 산업지원 거점을 조성해 지역 내 흩어져 있는 뿌리산업 클러스트 구축 등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횡성군은 군부대 이전 유휴지를 활용해 지역 인근에서 추진되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특화 단지와 연계해 산업지원 및 주거·생활 복합시설 조성 등 생산·연구·창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국토부는 새로 선정된 도시재생사업지 48곳에 국비 5467억 원, 지방비 3995억 원 등 모두 2조1161억 원을 투입해 쇠퇴지역 모두 458만㎡를 재생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공동이용시설 135개 및 주차장 1106면 등 생활 사회간접자본을 조성하고 사업기간에 약 8611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신규 사업지 48곳 가운데 43곳이 지방, 22곳이 인구 10만 명 이하 소도시인만큼 국가 균형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정화 국토부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 사업 신규 선정이 쇠퇴 지역의 정체된 흐름을 깨고 새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서도 선정된 계획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국회 법사위서 '최대 5배 손해배상' 허위조작정보근절법 민주당 주도 통과
법무장관 정성호 "YTN 민영화 승인 취소 판결에 항소 포기 지휘"
포스코이앤씨 송치영 여의도역 신안산선 건설현장 사고에 사과, "책임 다할 것"
신안산선 여의도역 공사 현장서 철근 무너지는 사고로 사망자 1명 나와
금투협 선택은 '현역 증권사 대표', 황성엽 '코스피 5천'으로 자본시장 대전환 이끈다
카카오뱅크 첫 해외투자처 '슈퍼뱅크' 인도네시아 증시 상장, 윤호영 "글로벌 경쟁력 입증"
금감원장 이찬진 "증권사 해외투자 영업경쟁 과열 우려, 위법행위 엄정 조치"
소비자보호평가 라이나생명·현대카드 양호, 토스뱅크·하나캐피탈 등 8곳 미흡
고려아연 "국내 공장 신설 등 1.5조 투자 2029년까지 차질없이 진행할 것"
[원화값 뉴노멀⓼] 크래프톤 올해도 최대 실적 눈앞, 김창한 환율 효과까지 더해져 미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