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내란특검 이어 군 수사할 '국방특별수사본부' 15일 출범, 군사경찰 등 40명 규모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12-11 14:58: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방부가 12·3 비상계엄 관련자들을 조사하는 특별수사본부를 새로 꾸린다.

국방부는 "12·3 불법비상계엄 관련 수사를 위해 12월15일부로 '국방특별수사본부'를 출범시키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내란특검 이어 군 수사할 '국방특별수사본부' 15일 출범, 군사경찰 등 40명 규모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0월13일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2025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방특별수사본부는 국방부 검찰단장(직무대리)을 본부장으로 하며 군사경찰 수사관 등 지원인력을 포함해 총 40명 규모로 구성됐다. 방첩사 소속 일부 수사 인력들도 수사 지원을 위해 국방특별수사본부에 참여한다.

본부는 오는 14일부로 수사 기간이 종료되는 내란특검 수사를 이어받아 특검팀이 수사를 마치지 못했거나 추가로 불거진 의혹을 자체적으로 수사한다.

아울러 국방부 감사관실을 중심으로 실시한 자체 조사결과와 '국방부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를 통해 접수한 제보 중에서도 추가 수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펼친다.

국방부는 "감사관실 중심으로 실시한 자체 조사 결과, 내란특검 수사 결과 등을 토대로 후속조치 차원에서 필요한 부분에 대해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전날인 10일 국회에서 비상계엄 관련 군 자체 조사에 대해 "자신의 과오를 자진해서 신고할 경우 정상 참작을 할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SK하이닉스 '투자경고 종목' 지정 논란에 "제도개선 검토"
삼성전자 노사 2026년 임금교섭 시작, 노조 "인재제일 경영원칙 실현 기회"
양희원 현대차그룹 R&D본부장 퇴임 전망, 양대 연구개발조직 수장 교체
신세계백화점 매출 롯데백화점 턱밑 추격, 박주형 왕좌 타이틀 거머쥘 수 있나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 전략위 공동위원장에 이억원·서정진·박현주
[11일 오!정말] 민주당 문금주 "통일교 게이트 해결책이 물귀신 작전인가"
[오늘의 주목주] 삼성화재 주가 28%대 이례적 급등 마감, 코스닥 로보티즈도 6%대 상승
유통업에 날아든 인력 감축 칼바람, 실적 악화와 AI 대세론에 일자리 사그라지다
SK온 포드와 미국 합작투자 종결, 켄터키 공장 넘기고 테네시 공장에 전념
GS리테일 노동노조 설립 움직임 본격화, BGF리테일·코리아세븐 이어 세 번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