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두 번째)과 이호성 하나은행장(맨 왼쪽),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이사(맨 오른쪽)가 5일 '트래블로그' 1천만 번째 가입 손님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하나금융그룹 대표 해외여행 플랫폼 ‘트래블로그’가 1천만 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했다.
하나금융은 1일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 수가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2022년 7월18일 출시한 뒤 41개월 째 거둔 성과다. 앞서 트래블로그 가입자 수는 100만 돌파까지 11개월, 500만 돌파까지 22개월이 소요됐다.
트래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하면 하나금융 생활금융 플랫폼 ‘하나머니’ 앱에서 58종 통화가 무료 환전된다. 해외 결제·이용 수수료도 없다.
트래블로그 환전금액은 4일 기준 모두 5조4천억 원을 넘겼다. 국내 금융권 환전 플랫폼 중 최다 금액이다.
해외 체크카드 시장점유율은 34개월 연속 1위를 달성하고 있다.
4일 기준 손님들이 절감한 비용은 모두 3362억 원 규모다. 환전수수료 1925억 원, 해외결제·이용 수수료 면제 939억 원,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 498억 원 등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그룹 임직원들과 ‘트래블로그 1천만 돌파’ 축하 자리에서 1천만 번째 손님을 초청해 감사 마음의 선물로 ‘여행지원금’ 200만 하나머니를 증정했다.
함 회장은 “트래블로그의 핵심 콘텐츠는 환전(하나은행)과 결제(하나카드)로 하나금융그룹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 된 가치와 최고의 손님 경험으로 대한민국 5천만의 트래블로그가 될 때까지 그룹의 역량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