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미 증시 상승에도 M7은 대체로 하락, '트럼프 로봇 관심'에 테슬라 4%대 강세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5-12-04 08:52: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 증시 대표 기술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는 대체로 내렸다.

3일(현지시각)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 주식은 전날보다 4.08%(17.50달러) 오른 446.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 증시 상승에도 M7은 대체로 하락, '트럼프 로봇 관심'에 테슬라 4%대 강세
▲ 3일(현지시각) 미국 증시 M7종목 가운데 테슬라 주가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사진은 올해 11월 중국 상하이 엑스포에 전시된 테슬라 옵티머스 로봇.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로봇 산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미국 정치 매체 폴리티코는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최근 로봇 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 잇달아 만났고, 로봇 산업 발전을 가속하는 데 전폭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트럼프 행정부가 내년에 로봇 산업 관련 행정명령을 발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2.50%) 메타(-1.16%) 엔비디아(-1.03%) 아마존닷컴(-0.87%) 애플(-0.71%) 등 나머지 M7 종목들 주가는 대체로 내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AI) 제품 판매치 하향 조정 소식이 전해지며 빅테크주 투자심리 악화 요인으로 작용했다.

알파벳(1.21%) 주가는 상승 마감했다.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금리인하 기대감에 모두 상승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86% 오른 4만7882.90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0.17% 오른 2만3454.09포인트, S&P500지수는 0.3% 오른 6849.72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는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민간고용지수 부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지표 내 고용 지수·가격 지수 둔화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박재용 기자

최신기사

KB증권 "삼성전기 목표주가 상향, 향후 5년 연평균 영업이익 성장률 22%"
[미디어토마토] 중도·진보층 조사, 이재명 지지율 중도층 57.7%, 진보층 91.1%
하나증권 "트럼프 행정부 로봇산업 지원 확대, 한국피아이엠 고영 HL만도 주목"
비트코인 1억3900만 원대 상승, 해외 자산운용사 '가상화폐 ETF' 도입 늘어
농협중앙회 집행간부 절반 이상 교체, "조직 체질 개선 위한 결정"
특검 김건희에 징역 15년 구형, "대한민국 사법시스템 무력화"
[현장] 아파트 숲 속 스타필드빌리지 운정, 검증된 콘텐츠 가득 채운 육아친화 쇼핑몰
넷마블 개인정보 8천여건 추가 유출, 입사 지원자 신상도 포함
OK저축은행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에 정길호 단독 추천, 사실상 6연임 확정
카카오모빌리티, 대리운전 계열사 케이드라이브 완전자회사 편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