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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LNG 개발업체, 주지사의 '포스코인터내셔널 12월 LNG 계약' 발언 놓고 "사실 아니다"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12-03 12: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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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LNG 개발업체, 주지사의 '포스코인터내셔널 12월 LNG 계약' 발언 놓고 "사실 아니다"
▲ 아담 프레스티지 글렌파른 알래스카 LNG 법인 사장(앞줄 맨 오른쪽)이 10월29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및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도 함께하고 있다. <글렌파른 링크드인 사진 갈무리>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을 둘러싼 미국 주정부와 현지 개발사의 설명이 엇갈리고 있다. 

사업 개발사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이달 법적 구속력을 가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던 알래스카 주지사 발언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알래스카 LNG 사업 주 개발사인 글렌파른은 2일(현지시각) 지역매체 알래스카뉴스소스를 통해 “주지사가 언급한 협정에서 LNG 부분은 법적 구속력이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는 11월29일 한국 언론 인터뷰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12월 법적 구속력이 있는 계약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업체가 이를 반박한 것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렌파른과 9월10일 연간 100만 톤의 LNG를 20년 동안 구매하고 가스관용 강관 공급을 포함한 상호 구속력이 없는 예비 계약을 맺었다. 

알래스카뉴스소스에 따르면 에너지 구매 계약은 구매 의향서와 합의서 등 세 단계를 거치며 마지막 구매 계약만이 법적 구속력을 가진다.

글렌파른 쪽은 “이번 거래는 LNG 매매를 위한 합의서로 두 번째 단계”라면서도 “합의 가운데 다른 일부 요소는 구속력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트럼프 정부는 알래스카에 파이프라인과 액화터미널과 같은 인프라를 건설해 LNG를 아시아 등으로 수출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초기 사업비만 450억 달러(약 66조 원) 규모로 추산하는 이 사업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 대만 기업에 지분 투자 및 LNG 수입, 시공사 참여 등을 제안했다. 

글렌파른은 2026년 LNG 운송을 위한 파이프라인을 건설하고 2029년 상업 운전에 들어간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다만 알래스카뉴스소스는 알래스카 주 의회가 LNG 프로젝트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주 하원의장 발언도 함께 전했다. 이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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