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여론조사꽃] 오세훈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사실' 69.6% vs '거짓' 20.2%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12-01 11:40: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여론조사꽃]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623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오세훈</a>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사실' 69.6% vs '거짓' 20.2%
▲ 여론조사꽃이 1일 발표한 오세훈 서울시장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사실 여부 여론조사 결과. <여론조사꽃>
[비즈니스포스트] 국민 10명 가운데 7명 가까이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이 사실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오 시장의 여론조사 대납 의혹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사실일 것' 69.6%, '사실이 아닐 것' 20.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사실일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사실일 것'은 광주·전라(81.1%)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집계됐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59.1%로 집계되며 모든 지역 가운데 가장 낮게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사실일 것'이 '사실이 아닐 것'을 앞섰다. '사실일 것'은 40대(88.4%)와 50대(80.0%)에서 다른 연령에 비해 높게 집계됐다. 70세 이상(사실일 것 40.1% 사실이 아닐 것 45.5%)에서는 두 의견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사실일 것' 76.4%, '사실이 아닐 것' 12.7%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86.8%가 사실이라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보수층(사실일 것 42.8%, 사실이 아닐 것 44.0%)에서도 두 의견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34명, 중도 448명, 진보 264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30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56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11월28일과 11월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미국 증시와 연관성 커진다, 거시경제 변수에 더 민감해져
[여론조사꽃] 오세훈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사실' 69.6% vs '거짓' 20.2%
통합 HD현대중공업 출범, 2035년 매출 목표 '37조' 방산은 '10조'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71.1%,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 75.7%
유럽과 자동차 협력은 현대차 기아에 '기회' 평가, 중국 전기차에 대응 강화
TSMC 투자 증액 불가피, 엔비디아 애플 2나노 미만 반도체도 주문 앞당겨
스위스 국민투표 기후대응에 쓰일 '부유세' 부과안 거부, "부자들 떠나 경제 약화"
현대차증권 "SK하이닉스 범용 메모리 가격 대폭 상승, 고객사 수요 확대"
테슬라 자율주행 다른 자동차 기업에도 제공 가능성, "자율주행 데이터 우위"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 연임 확정, "지속가능 성장 이어가겠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