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대한전선 '공급망안정화 해저케이블 선도사업자'로 선정돼, 정부 재정지원·세제혜택 받는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12-01 11:13: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한전선은 정부가 추진하는 ‘2025년 하반기 공급망 안정화 선도사업자’에 전선 업계 최초 ‘해저케이블’ 분야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지정 기간은 선정일로부터 기본 3년이며,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대한전선 '공급망안정화 해저케이블 선도사업자'로 선정돼, 정부 재정지원·세제혜택 받는다
▲ 대한전선이 정부의 ‘2025년도 하반기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 사업에서 해저케이블 분야 선도 사업자로 선정됐다.  <대한전선>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는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선제 대응하고 국내 산업의 자립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급망 안정화를 주도하는 기업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안정화 기금의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정부의 재정지원, 세액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선정의 배경으로 해저케이블 생산·시공 역량 확보를 위한 투자와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공급망을 안정화한 점 등을 꼽았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국내 해상풍력 시장이 2030년까지 약 14GW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전선은 해상풍력 시장 성장에 대응해 2020년 해저케이블 사업 본격화를 선언하고,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 건설과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 케이블 포설선 ‘팔로스(PALOS)’ 확보, 전문 시공 법인 인수 등의 투자를 실시했다.

회사는 영광낙월 해상풍력, 안마 해상풍력 등 국내 주요 프로젝트에서 케이블 공급·설치 사업을 수주했다.

또 640kV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해저 2공장을 건설하고 포설선 추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통합 HD현대중공업 출범, 2035년 매출 목표 '37조' 방산은 '10조'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71.1%,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 75.7%
유럽과 자동차 협력은 현대차 기아에 '기회' 평가, 중국 전기차에 대응 강화
TSMC 투자 증액 불가피, 엔비디아 애플 2나노 미만 반도체도 주문 앞당겨
스위스 국민투표 기후대응에 쓰일 '부유세' 부과안 거부, "부자들 떠나 경제 약화"
현대차증권 "SK하이닉스 범용 메모리 가격 대폭 상승, 고객사 수요 확대"
테슬라 자율주행 다른 자동차 기업에도 제공 가능성, "자율주행 데이터 우위"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 연임 확정, "지속가능 성장 이어가겠다"
[당신과 나의 마음] 상처가 왜 눈물 모양 하고 있지 않느냐고 묻는 이들에게
환경단체 호주서 대규모 해상시위, 석탄 운반선 가로막고 화석연료 퇴출 요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