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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반도체 콘셉트 스낵 'HBM 칩스' 출시, 세븐일레븐서 판매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5-11-26 09: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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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반도체 콘셉트 스낵 'HBM 칩스' 출시, 세븐일레븐서 판매
▲ SK하이닉스가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출시한 '허니바나나맛 HBM 칩스(Chips)'. < SK하이닉스 >
[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는 26일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함께 반도체 콘셉트의 스낵 제품 '허니바나나맛 HBM 칩스(Chips)'를 출시했다.

회사 측은 "일반 대중이 반도체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려는 기획"이라며 "딱딱한 기업간거래(B2B) 기술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넘어 대중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HBM 칩스'는 '허니(Honey) 바나나(Banana) 맛(Mat) 과자(Chips)'의 약자다. 이 제품은 회사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 'HBM'과 반도체를 의미하는 '칩(Chip)'을 중의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번 제품은 반도체 칩을 본뜬 사각형 형태로 제작됐다. 고소한 옥수수칩에 허니바나나맛 초콜릿을 더해 씹을수록 은은한 초코바나나향이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제품에 동봉된 스티커 카드의 일련번호로 응모 시 1등 금 10돈을 비롯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내달경 HBM 제품을 의인화한 캐릭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이 캐릭터는 '최신형 HBM칩을 탑재한 휴머노이드'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다.

캐릭터는 향후 공식 소셜미디어, 유튜브, 굿즈(Goods), 체험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용된다. 이를 통해 반도체 기술이 대중에 친근하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측은 "과자를 먹는 즐거운 경험 속에서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반도체와 우리 회사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라며 "전문적이고 어렵게만 여겨지던 반도체 기술을 일상의 재미있는 경험으로 연결하는 브랜드 혁신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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