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실트론 미국 반도체 웨이퍼 공장 통폐합 추진, "시장 상황에 맞춰 조정"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11-25 11:08: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실트론 미국 반도체 웨이퍼 공장 통폐합 추진, "시장 상황에 맞춰 조정" 
▲ 미국 미시간주 베이시티에 위치한 SK실트론 CSS 공장 전경. < SK실트론 유튜브 영상 갈무리 >
[비즈니스포스트] SK실트론이 미국 미시간주에서 운영 중인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생산거점을 통합한다는 현지매체 보도가 나왔다.

SK실트론은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자동차용 반도체의 단기 수요가 감소해 생산 거점을 조정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SK실트론의 미국법인 SK실트론 CSS는 24일(현지시각) 미시간주 오번 지역 공장의 인력과 설비를 인근 베이시티 공장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고 미드랜드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미드랜드데일리뉴스는 회사 직원 발언을 인용해 “10월20일 50명의 직원이 오번 공장에서 해고됐다”며 “내년 1월에 회사가 30명을 추가로 해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K실트론은 “시장 상황에 맞춰 운영과 인력을 조정하는 차원”이라며 “직원과 가족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으며 작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실트론은 오번과 베이시티 공장에서 일부 공정을 진행한 뒤 이를 한국 구미 공장으로 보내 완성 제품을 만드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앞서 SK실트론은 지난해 2월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5억4400만 달러(약 8천억 원)의 조건부 대출을 승인받았다. 이어 미시간주 주정부는 지난해 4월 SK실트론에 투자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더해 모두 7700만 달러(약 1133억 원)를 지원했다. 

그러나 SK그룹은 지난해부터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주력 사업을 재정비하기 위한 일명 ‘리밸런싱’의 일환으로 SK실트론의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SK실트론이 미국 생산 거점을 조정하려 하는 것이다. 

SK실트론이 미국에 계속 투자를 이어 갈 것이라는 발언도 나왔다. 

조 가이 콜리어 SK아메리카스 대외커뮤니케이션 담당 선임이사는 “SK실트론 CSS는 미시간에 투자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시장의 장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