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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파마리서치 의료기기 내수·수출 부진, 미국서 뚜렷한 성장 발판 마련해야"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11-24 11: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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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파마리서치는 단기 부담 속에서도 미국, 유럽으로의 구조적 성장이 선명해졌다.

유안타증권은 24일 파마리서치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4만7천 원으로 하향했다. 목표주가는 12M FWD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32배를 적용했다. 목표주가 하향은 목표 PER을 기존 45배에서 32배로 하향한데 기인한다. 직전거래일 21일 기준 주가는 46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안타증권 "파마리서치 의료기기 내수·수출 부진, 미국서 뚜렷한 성장 발판 마련해야"
▲ 파마리서치의 2026년 매출액은 7150억 원, 영업이익은 2960억 원으로 추정된다. <파마리서치>

파마리서치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7% 늘어난 1520억 원, 영업이익은 82.6% 증가한 337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파마리서치의 목표주가 하향은  내수 실적 회복 불확실성(의료기기 공급 차질·클리닉 화장품 이례적 성장 지속성 미확실)과 단기 비용 증가(글로벌 심포지엄 30억 원·성과급 인건비·리쥬비넥스 TVC 관련 비용) 요인이 동시에 확인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주가 상승 요인은 분명히 존재한다. 단기 비용 증가와 내수 의료기기 회복이라는 과제가 있으나, 중장기 실적 견인을 이끄는 구조적 성장 축은 오히려 더욱 선명해졌다.

파마리서치의 핵심 투자포인트는 미국향 수출의 구조적 성장이다. 미국 자회사 DR.J Skinclinic과 USA를 중심으로 기초·앰플·크림·도포용 화장품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믹스는 5:5~6:4 수준으로 안정적이다.

특히 미국향 화장품은 국내 대비 판매가격이 높고 판매수수료율이 낮아, 동일 매출 대비 마진 기여도가 큰 구조다. 또한 미국 시장은 화장품 중심으로 3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성장을 견인하며 가장 뚜렷한 성장 축을 형성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협업과 온라인·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전략까지 더해져, 미국향 수출은 향후 2~3년간 회사 실적의 가장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유럽 시장은 12월 서유럽 5개국 초도 물량(약 20억 원) 출하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남은 17개 국까지 순차적 확대가 예정되어 있다. 

공급 구조는 ‘보수적 최소 주문 수량(MOQ) → 3개월 단위 수요 확인 → 증량’ 방식으로 리스크 관리가 우수하며, 병행수입 통제를 정비한 이후의 첫 본격 진출이라는 점에서 매출 신뢰도가 더욱 높다.

유럽향 의료기기는 평균판매가격(ASP)이 높고 시장 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레버리지 확보가 가능하며, 2026~2027년에는 유럽향 매출이 회사의 두 번째 주요 성장 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이승은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초도 물량 중심이나, 중장기적으로는 고성장 국면 진입 초입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마리서치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56% 늘어난 5449억 원, 영업이익은 77.2% 증가한 2234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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