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기후환경

브라질 유엔 기후총회 회장에 화재, 대표단 대피로 최종 합의 지연 불가피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5-11-21 10:16: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브라질 유엔 기후총회 회장에 화재, 대표단 대피로 최종 합의 지연 불가피
▲ 소방관들이 20일(현지시각)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회의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유엔 기후총회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표단들이 모두 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각) 가디언은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회의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협상 절차가 중단됐다고 전했다.

화재는 이번 COP30 회의장인 벨렝 컨퍼런스 센터 파빌리온 구역에서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지 몇 분 만에 소방관들이 출동해 진화 작업을 했고 13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벨렝 소방서는 전자레인지 등 전자기기 사용 과정에서 발생한 화재일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화재 자체는 금방 진압됐으나 대표단들이 대피해야 했기 때문에 COP30 논의 자체는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행사장 전체가 비워졌고 대표단들이 모두 복귀하는 데에는 몇 시간이 넘게 걸리기 때문이다.

이에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각국 대표단이 내일 평소보다 일찍 회의장에 나와 합의를 이어가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COP30 의장실과 각국 대표단은 이번 최종 합의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화석연료에서 전환을 위한 로드맵'을 논의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오후 4시에는 군소도서국가연합, 오후 9시에는 유럽연합과 회의가 잡혀 있었는데 모두 화재로 취소됐다.

가디언은 이번 화재로 회의에 발생할 혼란이 커서 기존 일정을 고수하는 것은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에 21일 부로 종료될 예정이었던 COP30 회기가 연장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검찰, '미공개정보 시세차익 의혹' 메리츠증권 압수수색 
카카오 정신아, 신입 공채 사원들에 "AI 인재의 핵심은 질문과 판단력"
케이뱅크 최우형 "2030년까지 고객 2600만·자산 85조 종합금융플랫폼 도약"
블룸버그 "중국 정부, 이르면 1분기 중 엔비디아 H200 구매 승인"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휴게공간서 의식불명 근로자 이송 중 사망
금융위원장 이억원 "포용적 금융 대전환 추진", 5대 금융 70조 투입
[채널Who] 도시정비사업 최대 규모 실적, 현대건설 삼성물산 양강체제 심화
[8일 오!정말] 이재명 "영원한 적도, 우방도, 규칙도 없는 냉혹한 국제질서"
비트코인 1억3190만 원대 하락, 크립토퀀트 CEO "1분기 횡보세 지속 전망"
롯데칠성음료 예외 없는 다운사이징, 박윤기 비용 효율화 강도 높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