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아시아 스마트폰시장 5위 추락, 오포 1위 올라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02-05 13:48: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에 아시아 스마트폰시장에서 갤럭시노트7 단종과 중국업체의 성장에 타격을 받아 점유율이 대폭 하락했다.

5일 시장조사기관 SA에 따르면 4분기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삼성전자는 9.4%의 시장점유율로 5위로 떨어졌다.

  삼성전자 아시아 스마트폰시장 5위 추락, 오포 1위 올라  
▲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삼성전자는 지난해 1~3분기까지 점유율 1위를 유지했는데 전략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단종으로 연말 성수기 효과를 놓치며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오포가 12.3%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오포는 2015년 4분기 점유율이 6.7%에 그쳤지만 지난해 2배 가까운 판매량 성장세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애플이 12.2%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는데 그 다음은 중국업체인 화웨이와 비보, 샤오미와 ZTE 등이 점유율 상위권을 휩쓸었다.

SA는 “중국 스마트폰업체들은 삼성전자의 공백을 틈타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을 크게 끌어올리며 급성장했다”며 “삼성전자가 당분간 이들과 맞경쟁에 승기를 잡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스마트폰업체들은 현지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데 최근 들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인도 스마트폰시장에도 진출을 확대하며 삼성전자의 점유율을 빠르게 빼앗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중국에서 연간 5%, 인도에서 11% 줄었다. 올해도 이런 추세가 지속돼 삼성전자가 점유율에 더욱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유력하다.

전자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중국 스마트폰업체들의 빠른 성장세는 멈추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삼성전자가 점유율 타격을 회복하려면 이전보다 더 큰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무신사 '기업가치 10조' 승부수는 중국, 조만호 IPO 앞서 '상하이 베팅' 합격점
'백년대계' 반도체 클러스터 논쟁, 지방선거 맞아 경기-호남 '지역 정치' 가열
서학개미 마케팅 제동 걸린 증권가, 새해 맞아 동학개미 유치 경쟁 '후끈'
대우건설 성수4구역에서 연초 기세 올린다, 김보현 개포우성7차 '아픈 기억' 지우기 특명
삼성디스플레이 '화면 주름은 옛말', 이청 폴더블폰·노트북 패널로 '초격차' 굳힌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밀어 올린다, 비트코인 '신년 랠리' 커지는 기대
셀트리온 서진석 JPM 헬스케어 '첫 홀로서기', 신유열·최윤정도 세대교체 불붙인다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도 중국에 밀리나, K배터리 기술·시장 주도권 다 놓칠판
삼성E&A 높아지는 수주 기대감, 남궁홍 1분기부터 연임 이유 증명한다
중국 CATL 선박 배터리도 1위 노린다, '해운 탈탄소화'에 HD현대 삼성도 기회 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