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갤러리아백화점이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고야드’로 서울 명품관 일대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민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4일 서울 명품관 이스트 광장과 외관을 중심으로 이색적 크리스마스 트리 등 2025년 크리스마스 장식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 ▲ 갤러리아백화점이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고야드'와 협업해 서울 명품관을 꾸몄다. <갤러리아백화점> |
갤러리아백화점은 2016년부터 매년 명품 브랜드와 함께 색다른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명품관에 선보였다. 여태껏 갤러리아백화점과 협업한 브랜드는 불가리와 까르띠에, 샤넬, 루이비통, 펜디, 디올, 보테가베네타, 프라다, 돌체앤가바나 등이다.
올해는 고야드의 대표 제품인 ‘트렁크’에서 영감을 받아 거대한 트렁크를 무대 형태로 제작했다. 명품관 이스트 외벽에는 고야드의 대표 패턴인 ‘고야딘’을 입혔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다양한 장식과 조형물을 함께 배치했다.
명품관 웨스트 1층에 마련한 ‘크리스마스트리 아카이브 존’에서는 10년 동안 협업해온 브랜드와의 트리 성과를 사진 형식으로 소개한다.
한화갤러리아는 “고야드와의 크리스마스 협업으로 연말의 따뜻한 감성과 고급스러움을 함께 담아냈다”며 “10년째 이어온 명품 브랜드와 협업 트리를 통해 갤러리아만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