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유진투자 "엘앤씨바이오 스킨부스터 '리투오'로 3분기 깜짝 실적, 생산능력 확대 예정"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11-17 09:04: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엘앤씨바이오가 3분기 스킨부스터 ‘리투오’에 힘입어 ‘깜짝 실적’을 낸 것으로 분석됐다.

이채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엘앤씨바이오가 리투오 효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추정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리투오 생산능력 확대 등에 힘입어 톱라인 성장은 더 이상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유진투자 "엘앤씨바이오 스킨부스터 '리투오'로 3분기 깜짝 실적, 생산능력 확대 예정"
▲ 엘앤씨바이오(사진)가 3분기 스킨부스터 '리투오'에 힘입어 깜짝실적을 낸 것으로 분석됐다.

엘앤씨바이오는 2025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26억 원, 영업이익 29억 원을 냈다. 2024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1.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시장추정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소폭 하락한 반면 영업이익은 2130%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채은 연구원은 “엘앤씨바이오가 2024년 4분기 이후로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이어졌지만 이번 3분기에 흑자전환하면서 13%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며 “리투오라는 고마진 제품 효과로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분석했다.

리투오는 세포외기질 기반의 스킨부스터로 콜라겐뿐만 아니라 엘라스튼과 피브로넥틴 등 피부 세포외기질 핵심 성분을 직접 보충해줄 수 있는 주사제다.

엘앤씨바이오가 리투오 생산능력을 확대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엘앤씨바이오가 리투오 월별 생산능력을 기존 2만4천 개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5만 개, 하반기까지 8만 개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뿐만 아니라 중국 진출에 따라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이 연구원은 엘앤씨바이오 목표주가를 6만8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14일 엘앤씨바이오 주가는 5만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기후솔루션 "에너지 전환에 집중하면 일자리 두 배, 한국 공적금융 방향 바꿔야"
유안타증권 "미국 핵잠수함 건조 승인, 실실적 수혜는 해외에서 발생"
서스틴베스트 하반기 ESG 평가 발표, 현대차·포스코이앤씨 산업재해에 크게 감점
한국투자 "저비용항공사 위기, 겨울 성수기 놓치면 정상화는 2027년 돼야"
LG디스플레이, '차량용 듀얼뷰 OLED' '카메라 숨긴 UDC-IR'로 CES 2관왕
삼성SDS–에쓰오일 3년간 IT 통합운영 계약, 내년부터 인프라·시스템 관리
신한투자 "삼양식품 목표주가 올라, 판매량 증가로 수출 추정치 상향조정"
[리얼미터] 정당지지도 민주당 46.7% 국힘 34.2%, 격차 0.8%p 벌어져
유진투자 "엘앤씨바이오 스킨부스터 '리투오'로 3분기 깜짝 실적, 생산능력 확대 예정"
하나증권 "미국 AI 관련주 상승에 반도체 투심 개선 기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