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카드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을 늘렸다.
롯데카드는 연결기준 3분기 누적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1084억 원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8% 증가했다.
| ▲ 롯데카드가 3분기 누적 순이익 1084억을 거뒀다. <롯데카드> |
영업수익이 늘었고 자회사 롯데파이낸스베트남이 흑자로 전환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롯데카드의 3분기 누적 영업수익은 2조2354억 원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보다 6.3% 증가했다.
롯데파이낸스베트남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66억 원을 냈다.
또한 롯데카드는 저금리 차환으로 만기 구조를 개선했으며 조달비용도 1.2% 증가에 그쳐 안정적 자금운용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에는 사이버 침해 사고 영향이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일부 악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고객 기반 확대와 선제적 자산건전성 관리, 조달구조 다변화, 비용 효율화로 중장기 수익성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