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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3분기 누적 순이익 7689억으로 5.8% 늘어, 해외법인 실적 호조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11-14 10: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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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화생명이 국내외 자회사 실적 성장 등에 따라 지난해보다 높은 순이익을 거뒀다.

한화생명은 연결기준 3분기 누적 순이익 7689억 원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1년 전보다 5.8% 증가했다.
 
한화생명 3분기 누적 순이익 7689억으로 5.8% 늘어, 해외법인 실적 호조
▲ 한화생명이 3분기 누적 순이익 7689억 원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외 주요 자회사의 성장세가 순이익 상승을 이끈 것으로 파악됐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진출해 있는 동남아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이익을 창출했다”며 “올해 신규 편입된 인도네시아 노부은행, 미국 벨로시티증권을 활용한 사업영역 확장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3분기만 볼 때 연결기준 순이익은 307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4.9%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해외법인에서 거둔 연결 순이익은 491억 원이다.

한화생명은 3분기 누적 보험이익으로 1390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63.4% 줄었다. 

보험업계가 공통으로 겪는 건강보험 판매 및 의료 이용률 증가에 따른 보험금 예실차 손실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화생명은 “3분기엔 보장성보험 중심 신계약 확대와 상품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성장을 이어가며 중장기 수익 기반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3분기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약 1조60억 원을 기록했다. 그 가운데 보장성 APE는 1년 전보다 13% 증가한 8790억 원으로 보장성보험 중심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신계약 CSM은 2024년 3분기보다 4.1% 증가한 5643억 원을 달성했다. 3분기 말 기준 보유계약 CSM은 9조594억 원으로 6월 말보다 약 2263억 원 증가했다.

3분기 누적 투자이익은 2560억 원으로 2024년보다 23.3% 줄었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는 9월 말 기준 157%로 잠정집계됐다.

한화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설계사(FP) 수는 3만6487명으로 2024년 말보다 5482명 늘었다.

윤종국 한화생명 재무실장은 “보장성보험 중심 질적 성장과 재무건전성 유지로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하겠다”며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분석과 업무자동화 등 디지털 전환을 바탕으로 보험 본업 경쟁력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까지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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