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 확대하고 지원 늘려, 노후 저층주거지 주택공급 속도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11-12 12:01: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의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모아타운 공공지원을 확대한다.

서울시는 오는 13일부터 올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사업’ 대상지 공모를 공고하고 내달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 확대하고 지원 늘려, 노후 저층주거지 주택공급 속도
▲ 서울시 'SH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사업' 홍보물. <서울시>

서울시는 공모 대상지를 지난해 10곳에서 올해 15곳으로 50% 확대해 선정한다. 또 대상지 폭을 넓혀 신규로 모아타운을 희망하는 구역, 주민 스스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구역 등도 공공이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먼저 공모 대상은 기존 ‘모아타운 지정 지역 가운데 관리계획 수립 단계의 사업지’에 새롭게 ‘공공제안형 모아타운 희망지’가 추가된다.

공공제안형 모아타운 희망지는 3만~10만㎡ 사업지 가운데 최종 선정 이전인 내년 1월27일까지 토지 등 소유자 10% 이상의 동의를 받은 곳이 해당된다.

당초 ‘사업성 부족’이 주를 이뤘던 선정 기준에도 전문성이 미비해 사업추진이 어려운 곳, 정비기간시설이 필요한 곳 등이 추가된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사업면적 최대 4만㎡ 확대 △용도지역 상향 때 임대주택 의무확보 비율 하향 조정 △저금리의 ‘SH참여 공공사업 전용 본공사비 대출상품’ 이용 가능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최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주민의 높은 의지에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구역에 전문성과 공적자금을 투입해 주택을 공급할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사업 투명성을 높이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서울형 정비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비과세' 배당 남발하는 레드캡투어, 범LG가 구본호·조원희 모자 곳간 쌓인다
넷마블 적자 사슬 끊더니 2년 연속 흑자, 콘솔·PC게임 대작으로 글로벌 정조준
[2025결산/증권] '탄핵 쇼크'에서 새 정부 '역대급 랠리'로, 내년 코스피 5천 ..
LH 3기 신도시 기업 유치 총력, 자족도시 구상으로 '서울 집값 잡기' 힘 보탠다
삼성E&A 올해 수주는 '주춤', 남궁홍 친환경사업 다변화로 내년 성과 기대
중국 증시에 월스트리트 증권가 낙관론, 미국의 기술 규제가 'AI 랠리' 주도
수입차 전통 강자들의 위상 저하,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이후 최악에 벤츠는 2위도 위태
중국 재생에너지 지원정책이 '선순환' 구축, 친환경 연료 생산도 우위 예고
5대은행 유튜브 흥행 성적의 반전, NH농협은행 유일한 '골드버튼' 독주
HD현대일렉트릭 올해 영업익 첫 1조 눈앞, 김영기 설비투자 확대로 노 젓는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