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사회

윤석열 해병 특검 조사에서 수사 외압 혐의 대부분 부인, "격노는 재발 막으라는 취지"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5-11-11 19:52: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출석한 순직해병특별검사팀(해병특검팀) 조사에서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부인했다.

윤 전 대통령은 11일 서울 서초구 이명현 해병특검팀 사무실에서 오전 10시2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약 7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해병 특검 조사에서 수사 외압 혐의 대부분 부인, "격노는 재발 막으라는 취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9월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1차 공판에 출석한 모습. <연합뉴스>

윤 전 대통령이 해병특검팀 조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가 끝난 후 조서 열람을 시작했고, 조사 열람이 완료되면 윤 전 대통령은 구치소로 돌아간다.

이날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 측에서는 배보윤 변호사와 채명성 변호사가 입회했다. 특검팀에서는 천대원 부장검사와 박상현 부부장검사가 조사를 진행했다.

윤 전 대통령은 채상병 순직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대상에 오르자 호주 대사로 임명해 도피시키려 한 직권남용·범인도피 의혹도 있다.

이날은 수사 외압과 관련된 혐의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특검팀은 조사를 하는 동안 윤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불렀다. 특검팀은 이번 조사를 위해 100쪽이 넘는 질문지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외교안보회의에서 격노했던 이유가 무엇인지, 사건 기록 회수 및 박정훈 대령에 대한 항명 수사를 지시했는지 등 사건 전후 상황 전반에 대해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은 대부분 혐의를 부인하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 측은 외교안보회의 당시 격노는 조사한 기록을 가지고 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지 않느냐는 취지의 호통이었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이 전 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해 도피시키려고 한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2차 출석 일정을 변호인단과 조율할 계획이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외신 "구글 메타 상대로 제미나이 사용량 제한", AI 인프라 부족에 따른 영향
에이피알 김병훈 미국 뷰티 포럼에서 연사로 발표, "건강한 노화에 진입 장벽 낮아져야"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비트코인 9200만 원대로 소폭 하락, 증시로 자금 빠지며 추가 하락 전망
이재명,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야권 반대에 "이전 정부서도 최적지 확인"
132주년 '철도의 날' 맞은 K철도, 탄소중립 역할 커지는데 '전기요금 체계'는 여전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