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오뚜기, 할랄 인증 '진라면' 인도네시아 본격 판매 개시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11-10 10:55: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오뚜기가 할랄 인증을 획득한 라면 제품을 인도네시아에서 본격 판매한다.

오뚜기는 할랄 인증을 획득한 ‘진라면’ 등 라면 4종을 인도네시아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본격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뚜기, 할랄 인증 '진라면' 인도네시아 본격 판매 개시
▲ 오뚜기 할랄 인증 진라면 인도네시아 현지 대형마트 내 전용 매대. <오뚜기>

앞서 오뚜기는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울라마위원회(MUI)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하고, 올해 8월 초 수입허가를 받았다.

오뚜기는 인도네시아에 진라면 이외에도 할랄 인증을 받은 치즈라면 3종도 함께 내놓는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2위의 인스턴트라면 시장이다.

오뚜기는 치즈라면을 현지 맞춤형 성장 품목으로 육성해 브랜드 제품군을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

오뚜기는 올해 초 진라면의 글로벌 신규 패키지를 공개하고 방탄소년단(BTS) 진을 모델로 한 글로벌 캠페인에 나섰다.

그 뒤 인도네시아 프리미엄 슈퍼마켓 대형 유통 채널인 랜치 마켓(Ranch Market)과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 등에서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쇼피(Shopee), 틱톡숍(TikTok Shop)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에도 입점 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사업에 있어 전략적으로 아주 중요한 시장”이라며 “할랄 인증 진라면과 치즈라면을 통해 오뚜기 라면의 맛과 품질을 동시에 제공하고, 빠른 시장 안착을 위해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해 현지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대통령실 성탄절에 장관급 '쿠팡 대책 회의' 이례적 소집, 외교라인 포함
한국소비자원 "부품 파손 젖병세척기, 미세플라스틱은 검출 안돼"
이재명 대통령 성탄 메시지 "국민 일상에 온기와 희망 닿도록 최선"
뉴욕증시 3대 지수 '산타랠리' 기대감에 모두 상승, 국제유가는 하락
현대차·기아 탄소감축 목표 국제승인,영국 전기차 보조금 첫 혜택 받아
엔비디아 29조 통 큰 '배팅', AI칩 설계업체 '그록' 기술과 핵심인력 흡수
KT알파 '기프티쇼'서 상품권 무단 결제 발생, 전액 선제 환불 조치
LG전자 홈로봇 'LG 클로이드' 영상 공개, 다섯 손가락으로 가사작업 특화
DL건설 수주·수익성 목표 달성에 '빨간불', '구원투수' 여성찬 위기 돌파 해법은
HMM 물동량과 운임 하락 '탈출 열쇠' 목말라, 최원혁 민영화 매력 더 끌어올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