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감원 업권별 소비자보호 방안 만든다, 조직개편안 이달 마무리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 2025-11-09 14:09: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업권별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을 만들어 발표한다. 이르면 11월 안에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안도 마무리한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각 업권별 특성을 반영한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을 만들기 위해 토론회를 진행하는 등 의견 수렴 과정을 밟고 있다. 
 
금감원 업권별 소비자보호 방안 만든다, 조직개편안 이달 마무리
▲ 금융감독원이 업권별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9월 금융소비자보호처 분리안이 철회된 뒤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소비자 보호 강화 개선 과제를 발표하고 이를 반영한 조직개편안을 연내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를 위해 지난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주재로 임원 토론회를 열고 민원이 많은 보험ᐧ금융투자업권의 감독 개선 및 소비자 보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투자업권과 관련해서는 벨기에펀드를 중심으로 펀드 설계부터 심사 및 판매 모든 단계에 걸쳐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이 원장은 직접 벨기에펀드 민원인을 만나 “불완전판매 관련 내부통제 위반 시 배상기준을 재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특정 방안을 논의하기보다는 다양한 의견을 듣고 토론하는 자리였다”며 “아직 구체적 내용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번주 임원 토론회에서는 각 업권별로 감독 공정성을 제고하는 방향을 다룬다. 

구체적으로 금융감독원은 13일 ‘금융투자상품 개발 및 판매 단계에서 소비자 보호 실효성 제고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선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보호 방향성 등을 발표하고 금투업계, 시민ᐧ소비자단체, 학계ᐧ연구기관, 법조계 등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금융소비자보호처를 수석부원장 산하 소비자보호총괄본부로 격상하는 등의 조직개편 마무리 절차를 밟고 있다. 11월 가운데 조직개편안을 내놓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이 원장의 취임 뒤 첫 기자간담회는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가 마무리되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해리 기자

최신기사

자동차업체 신용등급 줄하락에도 현대차·토요타는 '유지', 전망도 '안정적'
민주당 김병기 "대장동·대북송금 검찰 수사 관련 청문회 국정조사 상설특검 적극 검토"
카카오뱅크 MSCI ESG평가서 최고등급  'AAA' 획득,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
SSG닷컴 16일까지 중소 파트너사 상품 특가 판매, '코리아 세일 페스타' 동참
하나금융 MSCI 평가 최상위 등급 'AAA' 획득, ESG경영 성과 인정받아
'1200대1 경쟁률', CJ제일제당 퀴진케이 '폭군의 셰프' 팝업 성료
우리금융 에너지 취약 580가구에 연탄 11만6천 장 지원, 임종룡 "온기 전해"
쿠팡 16일까지 패션 할인전 '쿠페세' 진행, 2만4천종 특가 판매
신한금융 생산적ᐧ포용 금융에 110조 공급, 국민성장펀드에 10조 투자
신세계 서울 강남점 매출 3년째 3조 넘어서, "명품 매출 전체의 40% 차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