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0%로 4년3개월 만에 최고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2-02 17:44: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년3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조류 인플루엔자(AI) 여파로 달걀 가격이 오른 데다 국제유가 상승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올랐다.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0%로 4년3개월 만에 최고  
▲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2.43(2015년=100)으로 집계됐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은 2012년 10월(2.1%) 이후 4년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1%대를 유지하다가 12월에 2%대로 오른 뒤 2개월 연속 2%대를 나타냈다.

우영제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달걀 가격과 석유류 가격이 치솟은 영향이 컸다”며 “도시가스 요금 하락폭도 줄어들면서 전체 물가상승률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1월 농축수산물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오르면서 전체 소비자물가를 0.67%포인트 끌어올렸다.

농축수산물가격의 상승률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무 113%, 당근 125.3%, 배추 78.8%, 달걀 61.9% 등이다. 조류 인플루엔자(AI) 때문에 빚어진 달걀 수급난이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가격에 반영된 데다 김장철에 무와 배추 등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1월보다 12.0%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연속 10%대의 상승률을 유지했다.

1월 석유류가격도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받아 8.4%올라 전체 소비자물가를 0.36% 끌어올렸다.

1월 서비스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올랐다.

전기수도가스요금은 지난해 1월보다 0.83% 떨어져 전체 소비자물가를 0.35% 낮췄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류와 도시가스요금 인상으로 하락폭이 지난해 12월(-11.5%)보다 줄었다.

서민들의 체감물가에 큰 영향을 끼치는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1월보다 2.4% 올랐다. 이 상승폭은 2012년 2월(2.5%) 이후 4년11개월 만에 최대치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는 지난해 1월보다 1.5% 올랐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지수는 지난해 1월보다 1.7% 상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중국 BYD도 CATL 이어 나트륨 배터리 개발, "고객 수요에 맞춰 양산"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화성 이주' 목표 늦춰, "달에 도시 구축이 더 빠르다"
일본 후쿠시마 사태로 폐쇄한 '세계 최대 원전' 재가동, 3월부터 상업 운전
SK네트웍스 2025년 영업이익 863억 24% 감소, 자회사 신규사업 비용 영향
아모레퍼시픽 '4조 클럽' 의미있는 복귀, 서경배 '멀티 브랜드' 뚝심 결실 맺는다
BYD 전기SUV '씨라이언7' 급속충전 안돼, "장거리 운행 포기" 소비자 불만 고조
크래프톤 작년 사상 첫 매출 3조 돌파, 개발비 증가에 영업익은 10% 감소한 1조544억
빗썸 이재원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 최대 위기, 고강도 제재 기류에 코인 업계도 긴장
일본 다카이치 정부 '아베노믹스 재현' 총선 공약에 그치나, 실현 가능성 의문
[코스피 5천 그늘①] 증시서 외면 받는 LG그룹, 구광모 '체질개선'과 '밸류업'으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