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정치

대통령실 "이 대통령 '김현지 용산 대기' 지시, 국회 결정하면 국감 출석"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11-06 17:09: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국감 불출석으로 논란이 된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에게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기할 것을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6일 오후 언론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국회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1부속실장의 국회 운영위 출석이 가능하도록 경내 대기를 지시했다”며 “1부속실장은 대통령의 경외 일정 수행 업무를 해야 함에도 대통령실에서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이 대통령 '김현지 용산 대기' 지시, 국회 결정하면 국감 출석"
이재명 대통령은 6일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사진)에게 국정감사 출석이 가능하도록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대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이날 오후 언론공지를 통해 밝혔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국회에서 (김 실장 증인 채택을) 결정할 경우 상임위에 나간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애초 김 부속실장은 이 대통령과 함께 강원도 산불대책 점검 일정을 가기로 돼있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이 국회를 존중하고 국정감사에 최대한 협조한다는 뜻에서 대기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우상호 정무수석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부속실장 출석과 관련해 대통령 일정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오전 회의에만 출석하려 했으나 야당이 수용하지 않아 출석할 수 없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여야가 합의한다면 이날 오후 늦게라도 김 부속실장이 국감에 출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다음 주 4대그룹 회장 간담회, 한미 관세협상 타결 후속 대책 논의
김동녕 18년 만에 한세실업 대표이사로 경영 복귀,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LG전자 조주완 "스마트팩토리 누적 수주 1조 눈앞, 반도체·제약으로 확장"
하나증권 "한미약품 고지혈증 제네릭에서 압도적 매출 성장, 비만 약 내년 4분기부터 매..
현대면세점 첫 연간 흑자 가시권, 박장서 신라·신세계 빠진 인천공항점 입점 결단하나
IBK투자 "현대그린푸드 범현대 외 수주 경쟁력 확대, 생산효율도 개선"
아모레퍼시픽그룹 3분기 영업이익 1043억 내 39% 증가, 글로벌 매출 호조
IBK투자 "네이버, AI·커머스·GPU 인프라 3대 성장축"
울산화력발전소 붕괴로 매몰자 9명 중 4명 구조, 이재명 "구조에 자원 총동원"
[6일 오!정말] 민주당 이기헌 "죄가 있다면 배가 나온 죄밖에 없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