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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네트워크 안전과 고객 보호조치에 총력, 정부 조사에 성실히 협조"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11-06 16: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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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T는 무단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한 정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며 네트워크 안전 확보와 고객 보호조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6일 밝혔다. 

KT 측은 “이날 발표된 민관합동조사단의 중간 조사 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악성코드 침해 사실 인지 이후 정부에 신고하지 않았던 것을 비롯해 무단 소액결제 관련 침해 사고에 대한 지연 신고와 외부 보안 업체 점검을 통한 서버 침해 사실 인지 후 지연 신고한 사실에 대해 송구하다”고 말했다.
 
KT "네트워크 안전과 고객 보호조치에 총력, 정부 조사에 성실히 협조"
▲ 6일 KT가 정부 합동조사단의 소액 결제 피해 중간 조사 발표와 관련해 네트워크 안전과 고객 보호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KT는 정부 합동조사단과 관계 기관의 조사에 긴밀히 협력해 사실관계를 규명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T는 고객 신뢰 회복과 재발 방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고객 보호 프로세스와 네트워크 관리 체계를 전면 재점검해왔다고 설명했다.

펨토셀의 제작부터 납품, 설치, 미사용 장비의 차단과 회수, 폐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걸친 펨토셀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모든 펨토셀의 인증서를 폐기한 뒤 새로 발급하고, 인증 절차를 강화해 정상 장비 여부를 매일 점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펨토셀이 작동할 때마다 인증을 수행하도록 해 미인증 장비는 원천적으로 망에 접속할 수 없도록 조치를 마쳤다.

아울러 불법 장비의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위·변조를 감지하는 시큐어 부트 기능을 적용하고 기기 위치의 이동을 차단했다. 

또 미사용 펨토셀의 연동을 차단하고, 망 접근 제어 정책을 강화하는 등 확인된 취약점을 모두 개선했다. 

이외에도 고객센터로 접수되는 문의와 수사 기관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비롯해 네트워크 및 IT·보안 인프라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통합 관제 체계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즉시 탐지해 원인을 분석하고, 가입자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사전 차단 대응하는 전사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해 가동하고 있다. 

KT는 진화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외부 보안 전문가, 제조사와 협업도 적극 추진한다. 통신 장비의 인증부터 망 접속, 서비스 연동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점검을 진행한다. 

KT 측은 “고객들에게 큰 불편과 우려를 끼친 점에 대해 거듭 사과하며, 통신 인프라 전반을 근본적으로 재점검하고,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네트워크 환경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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