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프레시웨이 3분기 영업이익 336억 내 19% 늘어, 식자재 유통과 급식 호조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11-06 16:20: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유통과 급식 등 주요 사업부의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늘었다.

CJ프레시웨이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012억 원, 영업이익 336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6일 밝혔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8.3%, 영업이익은 19.3% 늘었다.
 
CJ프레시웨이 3분기 영업이익 336억 내 19% 늘어, 식자재 유통과 급식 호조
▲ CJ프레시웨이가 3분기 호실적을 냈다.

3분기 순이익은 233억 원이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다.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와 키친리스 전략을 축으로 식자재 유통과 급식사업 전반에서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CJ프레시웨이는 설명했다.

삭자재유통사업(외식 식자재·식품원료)에서는 매출 3904억 원을 냈다. O2O 전략에 기반해 온라인 유통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이뤘다는 것이 CJ프레시웨이의 설명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커머스 중심의 다채널 전략으로 거래 규모를 확대했으며 자체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기반 온라인몰 '프레시엔'을 출시해 플랫폼 기반 유통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며 “온라인 전용 상품 개발, 자체브랜드 포트폴리오 및 직수입 상품 확대를 통해 상품 경쟁력도 고도화했다”고 말했다.

기존 사업 영역에서는 외식 프랜차이즈 신규 수주와 기존 거래처 관계 강화가 매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자회사 통합에 따른 역량 결집과 조달·물류·운영 효율화로 시너지를 확대했다고 CJ프레시웨이는 덧붙였다.

급식사업(급식 식자재·푸드 서비스) 매출은 5040억 원이다. 군 급식 등 새 시장 진입으로 급식 식자재 거래 규모가 증가했다. 푸드 서비스 부문은 수주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공항 푸드코트 등 컨세션 신규 점포가 연이어 개점하며 성장세가 이어졌다.

컨세션 사업이란 공항이나 병원, 지하철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에 여러 식음료 매장을 내고 운영 및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임성철 CJ프레시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O2O와 키친리스 전략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사업 구조 고도화에 기반해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수익성과 성장의 균형 있는 성과를 지속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박수현 "부동산 공급대책 마련돼 놓아, 발표 시점은 종합적 고려"
신세계백화점 크리스마스 맞아 식음료 특집행사, 모든 지점서 최대 30% 할인
GS리테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AA등급' 획득, 편의점업계 최초
롯데건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AA등급' 획득, 3년 연속 등급 유지
이재현 CJ 계열사 임직원과 소통 확대, "큰 성과는 늘 작은 조직에서 시작"
SK에코플랜트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AAA' 획득, 3년 연속 최고등급
이재명 "열악한 여건에도 캄보디아 베트남 범죄조직 검거, 경찰에 감사"
영풍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계약 무산돼도 합작법인이 지분 보유, 최종계약 전 지분 이..
이노스페이스 23일 발사 재시도, "안전하고 성공적 발사 위해 최선 다할 것"
우리은행 '서민금융 지원 우수기관' 금감원장상 수상, 새희망홀씨 초과 공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