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2025-11-06 1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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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증권이 호실적을 이어나갔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세전이익 4472억 원, 순이익 3438억 원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 미래에셋증권이 3분기 4472억 원의 세전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26%, 19% 증가한 것이다.
특히 해외법인 세전이익이 3분기 누적 기준 2990억 원으로 전체의 약 23%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선진국 중심의 운용매매,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신흥국에선 자산관리 사업 확장을 기반으로 상반기에 이어 견조한 경상이익을 시현했다.
향후 해외법인의 독립적인 거버넌스 강화,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IT 보안 강화 등 내부통제 수준 제고를 통해 체계적인 비즈니스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로 2분기 연속 10%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 구조를 입증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Mirae Asset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투자 전문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