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C 3분기 영업손실 528억 내 11.3% 축소, "내년 세계 최초 유리기판 양산"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2025-11-05 17:10: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C는 2025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060억 원, 영업손실 528억 원, 순손실 99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5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4% 늘고, 적자 폭은 11.3% 줄었다. 순손실은 100% 늘었다.
 
SKC 3분기 영업손실 528억 내 11.3% 축소, "내년 세계 최초 유리기판 양산"
▲ SKC가 올해 3분기 매출 5060억 원, 영업손실 52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4% 늘고, 적자 폭은 11.3% 개선됐다 < SKC >

이차전지 소재 부문은 북미 동박 판매량 증가에 따라 4개 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리튬·인산·철(LFP)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동박 판매가 본격화하며 매출이 증가했다.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률이 개선되며 고정비 감소로 수익성도 증가했다.

화학 부문 매출은 감소했지만 반도체 소재 부문 매출 증가로 전체 매출은 증가했다. 

회사 측은 “반도체 소재 사업은 테스트 소켓과 장비 사업의 합병으로 시너지 효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화학 사업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수요 확대가 예상되며 원가 개선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C는 세계 최초로 글라스기판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조지아 공장에서 글라스기판 첫 양산 샘플을 제작하고 고객사 인증 프로세스를 시작했다“며 ”시제품이 긍정적인 결과를 얻고 있어 내년부터 상업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SKC 관계자는 “각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의 성장 구조 확립에 집중하고 있다”며 “글라스기판을 포함한 신사업의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최신기사

GS건설 해수담수화로 물사업 확장, 허윤홍 주택 외형 축소에 플랜트로 성장 도모
미국 전기차 위축에 전고체 배터리 역설, 협업사 상장 추진에 현대차도 기대감
코리아나 '어머니 화장품'에서 '2030 픽'으로, 유학수 젊은 브랜딩으로 반등 노려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연말 '배당주' 커진 기대, 증권가가 보는 수혜테마는
올해 대형 건설사 수주전 '서울 집중', 내년도 미분양 위험에 지방 외면 이어지나
'친이계 학살·진박감별사·청와대 돌풍', 청와대·대통령실 출신자의 선거 도전사
탈모약 급여화 왜 늘 멈추나, 수백만 명이 먹는데도 비급여에 남은 이유
연말 세테크 늦지 않았다, ISAᐧ연금저축ᐧ고향사랑기부금까지 다양한 절세혜택
SKC 내년 상반기 유리기판 공급 나선다, 김종우 3년 적자 끊을지 주목
애플 태블릿·노트북 OLED에 폴더블폰까지,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성장 정체 극복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