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정치

조국혁신당 서왕진 "대통령 시정연설 보이콧 국힘 스스로 해산의 길 걸어"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11-05 16:23: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을 전면 거부한 국민의힘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끝까지간다위원회’ 회의에서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을 보이콧하고 폭언과 저주를 퍼부은 국힘의 행태는 ‘내란정당’의 적반하장”이라며 “스스로 해산의 길을 걷는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드는 일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서왕진 "대통령 시정연설 보이콧 국힘 스스로 해산의 길 걸어"
▲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사진)가 5일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거부한 국민의힘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서왕진 페이스북 갈무리>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폭언한 장소인 국회 로텐더홀은 12·3 불법 비상계엄을 막아낸 상징적 장소라며 국민의힘이 그곳에서 이 대통령을 비판하는 것은 가당치않다고 지적했다.

서 원내대표는 “국회 본관 로텐더홀은 내란의 밤 국회를 지켜낸 최후의 방어선이었고 국민과 함께 목숨을 걸고 계엄군에 맞선 그 결기로 내란은 진압되고 민주주의는 살아남았다”며 “국민은 내란 잔재를 청산하고 국정을 되살릴 인물로 이재명 대통령을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서 원내대표는 이어 “12월3일 그날 로텐더홀에 코빼기도 비추지 않던 국민의힘이 나라 경제를 수습하기 위한 예산안을 보고하는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거부하고 폭언과 저주를 퍼부었다”고 꼬집었다.

윤석열 정부의 실정이 거듭될 때 한마디도 못 하던 국민의힘이 예산안 시정연설을 듣고 논의할 생각은 하지 않은 채 이 대통령을 끌어내려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 것은 민생을 볼모로 국정을 마비시키겠다는 의도라고 맹비난했다.

서 원내대표는 “윤석열이 김건희를 위한 ODA(공적개발원조) 잔치판과 지지율 반등에만 몰두하고 대왕고래 도박판을 벌일 때, 체코원전 수출 치적에만 급급해 웨스팅하우스와 종신 노예계약을 체결할 때 (국민의힘) 그 누구도 입 뻥긋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과 김건희의 망국적 난동에는 납작 엎드렸던 집단이 정부와 여당에는 목소리를 높여 전쟁을 선포했다”며 “자신들의 치부를 가리고 국민을 볼모로 잡아 국정을 마비시키는 내란 정당 창당 선언과 다름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을 소멸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의) 적반하장이 극에 치닫고 있고 이것은 정치가 아니라 집단 광기”라며 “스스로 해산의 길을 걷고 있는 국민의힘을 제로(0)로 만드는 일에 조국혁신당은 고삐를 단단히 쥐겠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롯데웰푸드 영업이익 증가세로 전환, 글로벌 코코아 시세 안정화"
농협금융 생산적 금융에 108조 공급, 이찬후 "변화와 혁신으로 상생 성장"
키움증권 "휴젤 3분기 톡신 필러 다 성장세 둔화, 국내와 동남아서 경쟁 심화"
이스타항공 창업자 이상직, '부정 채용' 의혹 항소심서 무죄 선고받아
현대백화점 3분기 영업이익 726억 12% 늘어, 백화점·면세점 수익성 개선
키움증권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서 신약으로 전환, 안정적 수익성 기반 신약 재투자"
네이버, 일본 콘텐츠 플랫폼 '노트' 20억 엔 투자해 2대주주 올라
금융위 롯데손해보험에 경영개선권고, "자본 건정성 취약"
DS투자 "크래프톤 내년 실적도 펍지가 좌우, AI와 새 장르 및 새 시장 계속 투자"
현대그린푸드 단체급식·식자재 유통 꼭지점 닿다, 박홍진 '케어푸드' 미래 성장사업으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