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2025-11-05 15:09:43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자이(Xi)의 조경과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GS건설은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조경 어워드(IFLA APR LA Awards) 2025’에서 '메이플자이'로 주거부문(Residential)과 문화 및 도시경관부문(Cultural and Urban Landscape)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 IFLA Award에서 수상한 ‘메이플자이’ 조경 이미지. < GS건설 >
세계조경가협회(IFLA)는 1948년 창설돼 70여개의 회원국을 보유한 국제 조경단체다.
IFLA 어워드는 매년 회원국 내에서 시공된 건축물 가운데 환경가치를 높인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조경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된다.
올해 IFLA 어워드에서 수상한 ‘메이플자이’는 GS건설이 서울 서초구에 지은 3307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GS건설은 메이플자이에 단풍나무의 추억을 주요 모티브로 아파트를 연결하는 공공 보행길에 단풍나무 길을 연출했다.
메이플자이는 이번 수상에 앞서 한국색채대상에서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상을, 통합형 사이니지 시스템으로 2025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IFLA 어워드와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연이은 수상은 리브랜딩 이후 자이(Xi)가 새롭게 구축한 조경 디자인의 방향성과 실체에 대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자이 고유의 철학과 기준을 담은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