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공기업

철도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철도 신기술 실용화 위한 공동연구 추진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5-11-03 17:28: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궤도와 신호, 전기 분야 현장 검증형 연구를 위해 협력한다.

코레일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철도 신기술 실용화를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철도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철도 신기술 실용화 위한 공동연구 추진
▲ 전차선 자동세척 시스템 연구개발 관련 개발품 사진

두 기관은 그동안 적절한 테스트베드를 찾지 못해 실용화가 지연되고 있는 연구개발 과제 중 유망기술을 선정해 현장에서 시범 운용하면서 성능을 검증하기로 했다. 

첫 번째 공동 연구 과제로는 궤도, 신호제어, 전철전력 등 분야별로 안전과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는 신기술 3건을 선정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박채옥 코레일 철도연구원장을 비롯해, 최일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궤도토목본부장 등 두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는 △(궤도) 슬래그 도상궤도 △(신호제어) 선로전환기 히팅장치 △(전철전력) 전차선 자동세척 시스템 개발 순으로 진행됐다.

상용화를 위한 세부 추진계획과 기관 간 협업체계도 함께 논의했다. 

최일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궤도토목본부장은 "두 기관 협력으로 우수한 연구 성과가 현장에 바로 적용되도록 하고, 대한민국 철도 기술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채옥 코레일 철도연구원장은 “실제 철도 현장의 목소리와 철도기술연구원의 뛰어난 연구 역량을 결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신기술의 실용화를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진그룹 80년 쌓은 '유산' 돌아본 조원태 "헤리티지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KAI 임원 선임 불투명하고 내부 신뢰 못 얻는 결과 낳아, 이재명 정부 상장기업답게 ..
KAI 사장 강구영 중도하차로 민영화 논의 불거져, 실용주의 이재명 정부의 선택 주목
KAI 방산 수출 모멘텀 누리지 못해, 차재병 직무대행 체제 '리더십 공백' 길어져 걱..
[현장] 삼양식품 불닭 이어 원조로 온다, 김정수 36년 만에 '우지라면' 점유율 회복..
해외 매출 늘면 수익성 줄어드는 야놀자, 부킹닷컴 수수료에 발목잡힌 제휴사업
HD현대 3분기 영업익 1.7조로 294.5% 증가 '역대 최대', 조선·기계 호조에 ..
최태원 "젠슨황도 HBM 개발 속도 재촉 안해, SK하이닉스 준비 완벽하다는 의미"
테슬라 미국 이어 중국도 전기차 판매 감소 리스크, 정부 지원 '반토막' 예고
[3일 오!정말] 장동혁 "내일도 너무 늦다. 이재명 재판은 오늘 시작돼야 한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