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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고혈압약, 국산약으로 유일하게 원외처방실적 8위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02-01 17: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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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의 고혈압 복합제인 ‘아모잘탄’이 지난해 전문의약품의 원외처방실적 10위권에 국산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1일 의약품 시장조사업체 유비스트가 분석한 ‘2016년 국내 전문의약품 원외처방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한미약품의 아모잘탄이 8번째로 많이 처방됐다.

  한미약품 고혈압약, 국산약으로 유일하게 원외처방실적 8위  
▲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
원외처방은 병원을 방문한 환자에게 전문의약품을 처방하는 것으로 의약품의 매출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해 2009년에 출시한 것으로 고혈압 치료성분 '로사르탄'과 '암로디핀'을 한알에 담은 복합제다. 두 성분을 각각 복용하는 것보다 의료비 절감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잘탄을 제외하면 10위권에 든 나머지 의약품들은 모두 글로벌 제약사의 제품이다.

화이자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는 지난해 국내에서 처방 전문의약품 1위를 기록했다.

길리어드의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가 2위, 베링거인겔하임의 고혈압 치료제 ‘트윈스타’가 3위, BMS의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가 4위, 아스트라네제카의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가 5위, 사노피아벤티스가 개발하고 한독이 생산하는 항혈전제 ‘플라빅스’가 6위, MSD의 당뇨병치료제 ‘자누메트’가 7위, 노바티스의 고혈압 치료복합제 ‘엑스포지’가 9위, 아스텔라스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하루날디’가 10위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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