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566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9.1% 줄었다.
대우건설은 3분기 연결 매출 1조9906억 원, 영업이익 566억 원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각각 21.9%와 9.1% 감소했다.
 
![대우건설 3분기 영업이익 566억으로 9.1% 감소, 매출 21.9% 줄어]() 
 | ▲ 대우건설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566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9.1% 감소했다. | 
다만 영업이익률은 4.6%로 1년 전보다 1.0%포인트 높아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감소 영향에 매출은 줄었지만 내실경영 성과로 누적 기준으로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영업이익이 늘었다”며 “영업이익률도 상승했다”고 바라봤다.
사업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주택건축 1조3220억 원 △토목 4089억 원 △플랜트 2195억 원 △기타연결종속 402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우건설의 9월말 기준 누적 신규 수주액은 11조155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7조3722억 원)보다 51.3% 늘었다.
9월말 수주잔고는 48조8038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말(44조4401억 원)보다 9.8%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대비 약 4.6년치 일감에 해당한다.
대우건설은 건설시장 불황에도 지속 성장을 위해 내실경영과 해외시장 확대 전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매출과 수주실적은 연초 계획 대비 양호한 수준”이라며 “남은 기간 양질의 수주와 위험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