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브로드밴드 사장에 김성수 SK브로드밴드 유선/미디어사업부장이 임명됐다.

SK브로드밴드는 김성수 유선/미디어사업부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사장은 향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SK브로드밴드 대표로 선임된다.

김성수 신임 사장은 1966년 태어나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SK그룹 내에서 30여 년간 마케팅 전략 및 고객 기반 확대 등 다양한 통신·미디어 사업에서 역량을 발휘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사장은 SK텔레콤에서 스마트 디바이스본부장, 영업본부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 SK브로드밴드에 합류해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 간 유무선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는 평을 듣는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초개인화된 미디어 포털 서비스 'AI B tv'를 출시하는 등 유선/미디어 사업의 서비스 혁신과 지속적 성장을 이끌어 왔고, 최근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고객채널 차별화 전략과 고객 서비스 품질 혁신을 신속하게 실행하는 등 강한 추진력을 발휘했다고도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김 신임 사장이 풍부한 현장 경험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AI/DT 기반 고객 중심의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며 SK브로드밴드의 지속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