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테슬라 '사이버캡' 보급형 전기차로 판매 검토, 자율주행 기술 불안에 대비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10-29 10:35: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테슬라 '사이버캡' 보급형 전기차로 판매 검토, 자율주행 기술 불안에 대비
▲ 27일 미국 뉴욕시 나스닥 거래소 인근에 전시된 테슬라 사이버캡 차량 주위에 구경꾼이 모여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테슬라 이사회 의장이 자율주행 무인택시 전용 차량 ‘사이버캡’을 보급형 전기차로 출시할 수 있다는 구상을 내놨다. 

테슬라는 사이버캡을 새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는데 자율주행 기술력을 충분히 개선하지 못하면 우선 일반 전기차로 판매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로빈 덴홈 테슬라 이사회 의장은 28일(현지시각) 블룸버그 인터뷰를 통해 “운전대와 페달이 필요하다면 사이버캡에 장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해 10월10일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사이버캡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테슬라는 사이버캡을 내년부터 양산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 테슬라가 운전자도 조종할 수 있도록 사이버캡 당초 디자인을 바꿔내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덴홈 의장은 “원래 모델Y에도 운전대와 페달을 달지 않으려 했었다”며 테슬라가 차량 디자인을 바꿔서 출시했던 전례가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술 불안에 대비해 사이버캡 형태 개조를 고려하는 것으로 바라봤다.

기술력의 한계로 사이버캡 출시가 늦어지면 테슬라 성장에 한계를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테슬라가 내년 사이버캡 생산에 들어갈 때까지 자율주행 기술을 충분히 발전시키지 못하면 신규 중저가 전기차 출시 없인 성장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바라봤다. 

이에 더해 블룸버그는 테슬라가 미국 규제에 직면해 사이버캡 출시에 난항을 겪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제조업체가 운전대와 같은 제어 장치가 없는 자율주행차를 연간 최대 2500대까지만 출시하도록 제한했다. 

덴홈 의장은 “규제 요건을 충족해야 판매할 수 있다면 당국과 협의해 필요한 작업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끝내 총파업 가나' 법원 가처분 판결 주목, 전영현 피해 최소화 대책 시급해져
쿠팡플레이 '스포츠패스' 가격 인상, 쿠팡 와우멤버십 '미끼'에서 '독자 수익원'으로 ..
중국 AI 반도체 성과에 미국 협상카드 불안, 트럼프 시진핑 정상회담 변수로
키움증권 "CJ제일제당 수익성 반등 본격화할 것, 바이오 부문 판매량 증가"
한국투자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상향, 브랜드 인지도 높아져 마케팅 효율 개선"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스텔란티스 지프 하이브리드 배터리 결함에 미국서 피소, "삼성SDI 제조"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