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장과머니  부동산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2만2천여 세대, 총 24개 단지 입주 예정

조수연 기자 ssue@businesspost.co.kr 2025-10-27 16:53: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2만2천여 세대, 총 24개 단지 입주 예정
▲ 2025년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모두 2만2203세대로 집계됐다. <직방>
[비즈니스포스트] 연말 주택 공급 여건이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 확대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2025년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모두 2만2203세대로 집계됐다. 10월 입주 물량의 약 2배 수준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11월에 이어 12월에도 2만 세대 가량 입주가 계획돼 최근 4달 평균 1만3천 세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됐다.

11월에는 전국 24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 가운데 11개 단지가 수도권에 공급된다.

특히 수도권 11월 입주 물량은 1만3321세대로 10월(1514세대)의 9배 수준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7242세대가 11월에 입주할 것으로 전망됐다. 6월(7031세대) 다음인 올해 최대 규모다.

동대문구 이문아이파크자이(4321세대)를 비롯해 △강남구 청담르엘(1261세대) △서초구 래미안원페를라(1097세대) 등 재건축·재개발로 조성된 대단지 5곳이 서울 물량 확대를 이끌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는 광명과 오산 지역을 중심으로 5030세대, 인천에서는 검단 지역을 중심으로 1049세대가 11월 입주한다. 

다만 11월 지방 입주 물량은 8882세대로 10월(9843세대)보다 10% 줄어들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충북(4010세대) △충남(1474세대) △대구(1204세대) △경북(975세대) 순으로 많다.

입주물량이 한동안 줄었다 11월을 기점으로 연말에 늘어나는 만큼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직방은 “시장에 일정 부분 숨통이 트이고 새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면 거래와 이주 수요가 맞물려 일부 지역에서는 순환 흐름이 회복될 가능성도 있다”며 “다만 규제지역 확대와 대출 규제 강화로 지역과 단지별 체감 온도는 엇갈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조수연 기자

최신기사

흥국증권 "동원산업 매년 견조한 실적 경신, 글로벌 사업 확장"
[인터뷰] 커리어케어 전무 김지영 "K-푸드, 인재 시장의 지형도를 바꾼다"
포스코홀딩스 3분기 영업이익 14% 감소, 철강·2차전지 반등에도 신안산선 사고 악영향
토요타 전기차 출하량 목표 축소에 그린피스 비판, "기후대응 노력 후퇴"
넥슨 대표작 '카트라이더' IP 위기, 후속작 실패에 개발사 서비스 종료 후 파산 신청
이억원 이찬진 첫 국감 부동산 대책 논란에 진땀, '강남 다주택자' 금융수장 질타도 이어져
종근당 신약개발 전문회사 '아첼라' 설립, 자회사 파이프라인 몰아주기 '상장 좇다'
비트코인 1억7115만 원대 상승, 2주 만에 '공포' 벗어나며 투자심리 개선
코스피 사상 첫 4천 포인트대 마감, 코스닥도 900포인트대 회복 
캄보디아에서 시작된 '동남아 여행 포비아', 겨울 성수기 앞둔 LCC 업계 '비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