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1억7115만 원대 상승, 2주 만에 '공포' 벗어나며 투자심리 개선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10-27 16:12: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7115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거시경제 불확실성 완화 가능성에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비트코인 1억7115만 원대 상승, 2주 만에 '공포' 벗어나며 투자심리 개선
▲ 가상화폐 시장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27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74% 오른 1억7115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60% 오른 623만9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03% 오른 3909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34% 오른 30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2.03%) 도지코인(2.33%) 트론(0.23%) 에이다(1.00%)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40%) 유에스디코인(-0.54%)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사이 관세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에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이날 기준 얼터너티브 공포탐욕지수는 51로 ‘중립’을 나타냈다. 이는 2주 만에 ‘공포’를 벗어난 것이다.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대상 관세 부과를 발표한 뒤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대규모 청산이 발생하며 공포탐욕지수는 ‘탐욕’ 수준인 71에서 연간 최저인 24로 떨어지며 ‘공포’로 돌아섰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열고 대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관세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 완화 기대감이 퍼진 것으로 추정됐다.

또 가상화폐시장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10월 금리인하를 단행한다고 내다보고 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이번에 연준이 0.25%포인트 금리를 낮출 확률이 96.7%라고 보고 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SK하이닉스 '투자경고 종목' 지정 논란에 "제도 개선 검토"
삼성전자 노사 2026년 임금교섭 시작, 노조 "인재제일 경영원칙 실현 기회"
양희원 현대차그룹 R&D본부장 퇴임 관측, 양대 연구개발조직 수장 교체
신세계백화점 매출 롯데백화점 턱밑 추격, 박주형 왕좌 타이틀 거머쥘 수 있나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 전략위 공동위원장에 이억원·서정진·박현주
SKC, PIC와 합작사 SKPIC글로벌 재무개선 위해 2천억 지급키로
[11일 오!정말] 민주당 문금주 "통일교 게이트 해결책이 물귀신 작전인가"
[오늘의 주목주] 삼성화재 주가 28%대 이례적 급등 마감, 코스닥 로보티즈도 6%대 상승
유통업에 인력 감축 칼바람, 실적 악화와 AI 대세론에 일자리 사그라지다
SK온 포드와 미국 합작투자 종결, 켄터키 공장 넘기고 테네시 공장에 전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