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앤트로픽 기업고객 비중 80%, WSJ "수익모델은 오픈AI보다 우위"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10-27 11:39: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앤트로픽 기업고객 비중 80%, WSJ "수익모델은 오픈AI보다 우위"
▲ 앤트로픽 관계자가 7월1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기업고객 유치를 노리고 개발한 '클로드 금융 서비스'를 발표하고 있다. <앤트로픽> 
[비즈니스포스트] 인공지능(AI) 챗봇 개발사 앤트로픽이 오픈AI보다 나은 수익모델을 가지고 있다는 외신 분석이 나왔다. 

실제 앤트로픽이 객단가가 높은 기업 고객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구축해 개인 사용자가 많은 오픈AI와 비슷한 매출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9월 30만 곳의 신규 기업 고객을 확보해 전체 매출 가운데 80%가 기업에서 나오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앤트로픽은 90억 달러(약 12조88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예상했다.

반면 인공지능 챗봇 경쟁사인 오픈AI는 130억 달러(약 18조6천억 원)로 추산되는 연 매출 가운데 30%만 기업 고객에서 발생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앤트로픽은 오픈AI와 수익 모델에서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다”며 “사용자당 매출 측면에서 앤트로픽이 경쟁사보다 크게 앞선다”고 분석했다. 

앤트로픽은 2023년 3월14일 인공지능 챗봇 ‘클로드’를 출시하고 코딩과 법률 문서 작성 등 기업 고객용 서비스에서 시장 점유율을 넓혀왔다. 

벤처캐피탈(VC) 멘로벤처스가 올해 7월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용 인공지능 시장에서 앤트로픽 점유율은 32%로 오픈AI를 앞질렀다. 

클로드가 금융과 법률, 코딩 등 기업용 인공지능 서비스 성능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평가기관 ‘발스(Vals) AI’의 조사 자료도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한편 오픈AI도 10월 기준 8억 명에 이르는 챗GPT 주간활성사용자(WAU)에 기반해 대중을 대상으로 유료 구독과 광고 등 수익원을 구축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은 챗봇 사용자가 대화 도중 브랜드 광고에 노출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앤트로픽이 인공지능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을 만드는 더 명확한 방향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한국투자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상향, 브랜드 인지도 높아져 마케팅 효율 개선"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스텔란티스 지프 하이브리드 배터리 결함에 미국서 피소, "삼성SDI 제조"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조원씨앤아이] 지선 3주 앞, 이재명 지지율 3.7%p 내리고 민주·국힘 격차 7.1..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에너지 절감' 생색만 내는 이동통신 업계, 차라리 '3G 서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반도체 비용' 주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더 커진다
엔씨 1분기 영업이익 1133억 2070% 증가, 아이온2 리니지클래식 흥행 영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