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5-10-27 09: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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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월드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했다.
롯데월드는 27일부터 전면 개편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 롯데월드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전면 개편 이후 본격적 운영에 들어갔다. <롯데월드>
고객 의견을 반영해 각 플랫폼의 UI·UX(사용자 환경·경험)를 개선하고 온라인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것이 이번 개편의 특징이다.
새롭게 단장한 롯데월드의 홈페이지와 앱에는 이용 환경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가 적용돼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티켓을 구매할 때 적용 가능한 여러 혜택들을 이용자들이 손쉽게 찾도록 화면 구조를 재정비하고 필터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예매 과정 중 앱의 다른 콘텐츠로 이동도 한결 편리해졌다.
롯데월드는 모바일 앱에서 어트랙션 운영현황과 대기시간, 공연일정 등 어드벤처 소식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맵 기반의 ‘길 안내 서비스’도 새로 도입했다. 단순히 지도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의 현 위치에 따라서 자동으로 지도 화면과 안내 문구가 전환되며 목적지까지 남은 거리를 m 단위로 안내한다.
줄을 서지 않고 어트랙션을 이용할 수 있는 ‘매직패스 프리미엄 티켓’과 연간이용권도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앱에서만 구매 가능하며 연간이용권은 홈페이지나 앱에서 신청한 뒤 롯데월드 연간회원센터에 방문해 본인 사진과 우대 서류를 제출하면 예매가 완료된다. 이후 모바일 티켓으로 간편하게 입장할 수 있다.
단체 방문객을 위한 별도 예약 사이트도 신설했다. 단체 예매에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예약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김경범 경영전략부문장은 “고객들이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과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피드백에 귀 기울이며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