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메리츠증권 '제로 수수료'로 리테일 급성장, 장원재 플랫폼 첨단화로 고객 잡아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5-10-24 16:05: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메리츠증권이 수수료 무료정책에 힘입어 리테일(소매) 고객 규모가 크게 늘었다.

업계에서는 장원재 메리츠증권 S&T·리테일부문 각자대표이사 사장의 고객확보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메리츠증권 '제로 수수료'로 리테일 급성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102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장원재</a> 플랫폼 첨단화로 고객 잡아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사장의 수수료 무료정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장 대표는 수수료 무료정책이 끝난 뒤 고객들의 이탈을 예방하기 위해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수수료 제로’(수수료 완전 무료) 정책 11개월 만에 예탁자산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20일 기준 메리츠증권의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은 15조1691억 원으로, 정책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 9336억 원보다 16.2배 늘어났다.

특히 해외자산이 9조1862억 원에 달해 같은 기간 56배 수준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사들은 해외 환전·투자 수수료가 높은 편이라, 해외투자 고객 유입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

고객 수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일 기준 Super365 계좌 고객은 약 25만7천 명으로, 해당 정책 시행 직전 약 2만5천 명에서 10배 이상 늘었다.

증권업계에서는 장원재 대표가 ‘수수료를 포기하는 대신, 고객층을 두텁게’ 하는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한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메리츠증권은 타 사업부문보다 리테일 분야에서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리테일의 기초체력으로 꼽히는 고객층이 두터워 진 것은 큰 성과”라고 말했다.
 
메리츠증권 '제로 수수료'로 리테일 급성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102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장원재</a> 플랫폼 첨단화로 고객 잡아
▲ 메리츠증권이 새로운 플랫폼 개발로 리테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메리츠증권의 수수료 무료 정책은 2026년까지다. 이후 수수료 무료 정책을 연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수수료가 인상 될 경우 고객 이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장 대표로선 낮은 수수료를 보고 유입된 고객층을 정착시키는 과제가 시급하다.

장 대표는 사용자 경험(UX) 개선, 커뮤니티 결합 플랫폼 출시 등 리테일 경쟁력 강화로 고객 충성심을 높이는데 집중하는 모양새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3분기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토스증권이 커뮤니티 기능으로 큰 주목을 받으면서 시작된 ‘증권사 커뮤니티 경쟁’에 도전장을 내민 셈이다.

메리츠증권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도 협력 관계를 구축해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을 앞당기고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메리츠증권의 수수료 정책이 끝나는 2026년 말 전에 고객 경험을 향상시켜야만 유저 이탈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점을 고려할 때, 아마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새로운 플랫폼을 출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박재용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삼성전자 4분기 비메모리 흑자전환, 엑시노스2700 비중 확대"
"삼성전자 HBM4 수율 SK하이닉스 마이크론보다 낮다", 시장 점유율에 변수
iM증권 "HD현대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미국 해군 함정 사업 진출 본격화"
유진투자 "크래프톤 목표주가 하향, 배틀그라운드 트래픽 떨어지고 신작 지연"
하나증권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 상향, 스페이스X와 xAI 평가이익 1조 예상"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목표주가 상향, 증시 활황에 자본확충 효과 기대감"
키움증권 "iM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2026년 주주환원율 43% 전망"
다올투자 "대웅제약 목표주가 상향, 올해 디지털헬스케어 부문 매출 본격화"
하나증권 "증시 급등에 증권주 수혜 기대,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주목"
비트코인 1억383만 원대 하락, 번스타인 "연말 목표가 15만 달러 유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