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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롯데웰푸드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아, 4분기부터 원가 부담 줄어"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10-23 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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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웰푸드는 4분기부터 낮은 가격에 구매한 코코아 투입되기 시작해 내년 1분기부터는 전년대비로 원가 부담이 없을 것이다. 

다올투자증권은 23일 롯데웰푸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22일 기준 주가는 11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올투자증권 "롯데웰푸드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아, 4분기부터 원가 부담 줄어"
▲ 롯데웰푸드의 2026년 매출액은 4조3850억 원, 영업이익은 2천 억원으로 추정된다.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 늘어난 1조1429억 원, 영업이익은 3.8% 줄어든 720억 원으로 추정한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다.

이다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국내 부문 외형은 미드싱글 성장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제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3% 증가한 5520억 원, 식품 매출액은 5.0% 늘어난 3620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국내 제과 부문에서 건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 증가, 빙과는 7월 전년대비 20% 이상 성장에도 8~9월은 비우호적 일기로 전년 동기대비 7% 증가, 베이커리는 경쟁사 생산 중단 여파 지속되며 전년 동기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추정한다.

국내 식품 부문에서 유지는 판매가격 인상으로 전년 동기대비 8% 증가, 식자재는 캡티브향 수주가 이어가며 9% 증가, B2C는 외형 축소 기조에도 커피제품 두 자릿수 성장으로 전년대비 1.9%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

3분기 해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9% 늘어난 2330억 원으로 추정한다.

카자흐스탄은 4, 7월 단행한 가격인상 및 루블화 안정화로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 인도 건과는 가동률 90%가 유지되며 7% 증가, 인도 빙과는 7~8월 몬순 영향으로 기존 추정치를 하회하는 전년 동기대비 4%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다연 연구원은 “그 외 벨기에, 러시아, 미얀마는 두 자릿수 성장률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부문에서 3분기까지는 지난해 9월~12월 중 높은 가격에 구매한 카카오가 투입됐다. 그럼에도 국내 외형 성장에 따른 고정비 커버 효과, 2월 단행한 건빙과 가격인상(평균 +9.5%) 효과 반영으로 국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3%로 회복할 것으로 추정한다.

해외도 연이은 가격인상 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0%까지 회복될 것이다. 조기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은 3분기 중 약 100억 원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한다.

롯데웰푸드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4.3% 늘어난 4조2170억 원, 영업이익은 7.4% 줄어든 145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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