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화학이 일본 키타자토와 협력해 국내 난임사업을 확장한다.
LG화학은 23일 체외수정(IVF) 시술 제품 시장 글로벌 선도 기업인 일본 키타자토로부터 난자 및 배아 냉/해동 솔루션, 난자 채취 장비, 배아 배양 관련 연구용품 등 시험관 시술 전체 과정에 필요한 제품을 도입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 LG화학이 23일 난임사업 확대를 위해 키타자토로부터 시험관 시술 전체 과정에 필요한 제품을 도입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키타자토 시험관 시술 관련 제품. |
LG화학은 “국내 초혼 연령 상승 등에 따른 여성들의 가임력 저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 기존 배란유도제 제품군에서 체외수정 시술 제품 전반으로 난임사업을 확장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난자 및 배아 냉/해동 솔루션 제품은 누적 295건의 연구를 통해 높은 생식세포 보존율이 입증됐다.
LG화학은 도입 완제품의 검증된 품질을 바탕으로 생식세포 보존 고객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시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키타자토와의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LG화학은 난임치료 전체 여정에서 실질적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제품들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했다.
김성호 LG화학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장은 “LG화학은 난임 치료의 시작부터 성공적인 임신까지, 고객 삶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 준비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