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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인적자원개발 분야 역량 인정받아, '2025 언리시 HRD 어워드' 수상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10-22 1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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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전력공사가 세계 최고 수준의 인적자원개발(HRD) 분야 역량을 인정받았다.

한전은 현지시각 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HRD 학술 대회인 ‘언리시월드’에서 ‘2025 언리시 HRD 어워드’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전 인적자원개발 분야 역량 인정받아, '2025 언리시 HRD 어워드' 수상
▲ 윤여일 한국전력공사 인사처장(가운데)이 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HRD 학술 대회인 ‘언리시월드’에서 ‘2025 언리시 HRD 어워드’을 수상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언리시 HRD 어워드는 유럽인재개발협회(EAPM)와 영국에 위치한 세계적 인사 기술그룹인 언리시가 2016년부터 주관해 온 인적자원개발 분야 상이다. 조직 내 인재개발의 범위와 역할, 인재개발 기능의 전략적 활용과 영향, 인재개발의 결과와 조직성과 연관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한전에 따르면 ‘글로벌 에너지&설루션 리더’라는 새로운 비전을 달성할 목적에서 진행한 인적자원개발 전략과 HRD 혁신 3대 성과를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HRD 기능을 단순한 지원 역할을 넘어 성과 창출에 필요한 전략적 파트너로 삼았다는 점도 수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한전은 직원의 행동과 사고의 기준이 되는 새로운 인재상인 ‘P.O.W.E.R(Passionate, Open-minded, Wise-thinking, Ethical, Responsible)’를 새롭게 정의하고 고용, 교육, 평가 등 인사 분야 전반에 이를 연계했다고 설명했다.

직원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포용적 인재육성 체계를 확립한 점도 높은 관심을 모았다. 

한전은 고졸 직원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협력해 ‘에너지 신기술 융합학과’를 개설했으며 직무별 역량사전을 기반으로 직원 성장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축적의 시간’ 제도를 운영해 근무 중 학습시간을 보장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전은 디지털 전환 기반 학습체계를 구축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초실감 기술(VR)을 활용한 안전훈련시스템을 도입해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했으며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 설계 알고리즘을 개발 및 시범 적용한 점도 호평을 얻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미국인재개발협회(ATD) 베스트 어워드’와 ‘언리시 HRD 어워드’를 한 해에 동시에 수상한 것은 세계 최고 수준의 HRD 체계를 갖추려는 경영진의 전폭적 지지와 모든 직원의 적극적 참여가 만들어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한전은 대한민국 HRD를 선도하며 급변하는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이끌어갈 최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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