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고려아연 호주 자회사 '리치몬드밸리' 개발계획 승인받아, 2027년 태양광 발전 상업운전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10-22 10:12: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고려아연은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로부터 ‘리치몬드밸리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시스템(BESS)·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의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아크에너지는  이번 승인을 계기로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 위한 발전소 공사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고려아연 호주 자회사 '리치몬드밸리' 개발계획 승인받아, 2027년 태양광 발전 상업운전
▲ 호주 리치몬드밸리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과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 3차원(3D) 예상도. <아크에너지>

리치몬드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시스템은 전력용량 275MW로 8시간 동안 최대 2.2GWh의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가동하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 거주하는 17만5천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동시에 회사는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한다. 연간 이산화탄소 37만 톤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에서 발전소 건립·운영·소유를 일괄 수행한다.

프로젝트 투자비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 가운데 절반 가량은 한화에너지로부터의 배터리  구매에 투입한다.

앞서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2023년 12월 아크에너지를 장기 에너지 서비스 계약(LTESA) 사업자로 낙찰했다. 회사는 시설 가동 이후 14년간 전력을 공급한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한글과컴퓨터 AI 설루션으로 일본 금융시장 공략, 김연수 글로벌 수익원 다각화 시동
비트코인도 주식처럼 꾸준히 담아볼까, 가상자산 '적립식 투자' 관심 높아져
'큰 첫 눈' 예고 적중에도 진땀 뺀 정부, '습설' 중심으로 한파·대설 대비 강화
'수요가 안 는다' 프리미엄 다시 두드리는 라면업계, 잔혹사 넘어 새 역사 쓸까
클래시스 일본 이어 브라질 직판 전환, 백승한 글로벌 성장 가속페달
박상신 DL이앤씨 수익성 회복 성과로 부회장에, 친환경 플랜트 성장 전략도 힘준다
삼성전기 AI 호황에 내년 영업이익 1조 복귀하나, 장덕현 MLCC·기판 성과 본격화
4대 은행 연말 퇴직연금 고객 유치 경쟁 '활활', 스타마케팅에 이벤트도 풍성
삼성E&A 대표 남궁홍 그룹 신뢰 확인, 2기 과제도 자생력 향한 화공 다각화
겨울철 기온 상승에도 '기습 한파' 왜?, 기후변화로 북극 소용돌이 영향 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