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LS산전, 해외사업 부진으로 지난해 실적 뒷걸음질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01-26 16:46: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산전이 4분기에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 실적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LS산전은 지난해 4분기 매출 6634억 원, 영업이익 276억 원을 냈다고 26일 밝혔다. 2015년 4분기보다 매출은 1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2% 감소했다.

  LS산전, 해외사업 부진으로 지난해 실적 뒷걸음질  
▲ 구자균 LS산전 대표이사 회장.
해외에서 수주한 전력인프라 공사가 지연돼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고 국내시장에서 경기부진으로 전력기기 투자가 감소하며 실적에 타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S산전은 해외시장에서 전반적으로 미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에서 설비투자도 부진한 흐름을 보여 실적에 악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LS산전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2조2136억 원, 영업이익은 1244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2015년보다 0.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9.4% 줄었다.

LS산전은 2월3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자세한 부문별 실적과 미래 사업계획을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