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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6545만 원대 하락, 미국 금융시장 불안 확산 영향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10-17 0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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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6545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미국 지역은행 부실대출이 급증했다는 소식에 금융시장 불안에 관한 우려가 커지면서 가상자산 시장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1억6545만 원대 하락, 미국 금융시장 불안 확산 영향
▲ 미국 지역은행 부실대출 문제가 부각되면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10% 내린 1억6545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96% 떨어진 595만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3.34% 낮아진 3555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4.86% 내린 28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0.79%) 트론(-0.62%) 도지코인(-3.67%) 에이다(-3.14%)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33%) 유에스디코인(0.26%) 가격은 소폭 오르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는 중소 지역은행들의 부실대출 사례가 신용 리스크에 관한 우려로 확산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자이언스뱅코프는 3분기 부실대출로 약 5천만 달러를 회계상 손실 처리한 것으로 나타나 주가가 13.1% 급락했다. 웨스턴얼라이언스뱅코프도 켄터그룹에 대한 선순위 담보권 행사 실패로 주가가 10.8% 내렸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미국 자동차부품사 퍼스트브랜즈, 자동차대출기업 트라이컬러홀딩스 파산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잠재적 신용시장 리스크를 언급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지역은행 재무 건전성 우려가 부각된 점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위축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바라봤다.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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