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KAI 국산 항공기 3종 대상 '성과기반 군수지원' 사업 수주, 8037억 규모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10-16 16:57: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항공우주산업은 16일 방위사업청과 △KUH-1 △T-50 △KT-1 등 계열의 항공기의 성과기반 군수지원(PBL)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성과기반 군수지원은 무기체계 제작기업이 후속 군수지원을 맡고 항공기 가동률 등의 성과지표에 따라 성과금이나 패널티를 매기는 방식의 계약이다.
 
KAI 국산 항공기 3종 대상 '성과기반 군수지원' 사업 수주, 8037억 규모
▲ 한국항공우주산업이 방위사업청과 △KUH-1 △T-50 △KT-1 등 계열의 항공기의 성과기반 군수지원(PBL) 계약을 16일 체결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계약기간은 2030년 10월까지다.

계약규모는 △KUH-1 4486억 원 △T-50 2853억 원 △KT-1 698억 원 등 합산 8037억 원이다. 

이번 계약으로 회사는 2025년도 성과기반 군수지원 사업에서만 연간수주 금액 1조 원을 넘겼다.

계약 수행을 위해 회사는 계약대상 기체의 수리 부속을 선제적으로 확보키로 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지난 2010년 KT A-1의 성과기반 군수지원 계약을 시작으로 후속지원 사업을 수행했다.

회사의 항공기가 향후 1천여 대 이상 운용되는 만큼 성과기반 군수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항공기의 운용기간은 통상 30~40년으로 후속지원, 성능개량 등을 통해 구매비용의 2~5배에 이르는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KF-21, LAH 등 국산 항공기 납품 확대에 후속지원사업의 지속 확장을 예상한다”며 “이라크 T-50IQ의 CLS 사업, 필리핀 FA-50PH 수출 항공기 최초 PBL 사업, 인도네시아 KT-1B 훈련기 성능개량사업 등 해외지역 후속지원, 성능개량 사업 확대에 따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디어유 실적 점진적 우상향, 방향은 맞고 단지 속도의 문제"
키움증권 "LS일렉트릭 북미 중심 성장 시작 단계, 중장기 성장 모멘텀 보유"
삼성전자 "성과연동 주식보상 제도, 자사주 소각 회피 아닌 임직원 보상용"
미래에셋증권 "우리금융지주 자본비율 개선 중, 보험사 실적 기여 시간 걸려"
하나증권 "현대글로비스 미국 입항수수료 부담 안아, 핵심사업은 경쟁력 강화"
하나증권 "한국가스공사 3분기 실적 기대이하, 미수금은 안정화 추세"
하나증권 "한국금융지주 안정적 이익 성장 기대, 주주환원 부재는 아쉬워"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위성락 "미국과 통화스와프 논의 별로 진전 없다"
한화투자 "포스코홀딩스 3분기 실적 철강이 하방 지지, 철강 구조적 턴어라운드 가능성"
SK증권 "엔씨소프트 '아이온2' 11월 출시 기대감 증폭, 후속작 다수 준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