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2025-10-15 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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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GS리테일이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협력을 이어간다.
GS리테일은 14일 서울 동작구청에서 동작구와 함께 ‘도보 배송원 어르신 일자리 동행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 도보 배송원 어르신 일자리 동행 사업 협약식에서 전진혁 GS리테일 O4O부문장(왼쪽)과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GS리테일 >
이날 협약식에는 전진혁 GS리테일 O4O(온·오프라인 연계)부문장과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제공 △도보 배송으로 친환경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 기여 △지역 상권과 주민을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강화 등을 핵심 목표로 한다.
GS리테일은 자사의 근거리 배송 플랫폼인 ‘우리동네딜리버리’로 참여 어르신들이 도보 배송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활동 실적에 따른 수수료와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동작구는 어르신 모집과 기본 교육, 명단 관리 및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두 기관은 사업 홍보와 추가 협력사업 발굴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사업은 10월 말부터 참여 어르신 모집과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교육을 수료한 어르신은 ‘우리동네딜리버리’ 애플리케이션으로 도보 배송 기회를 제공받으며 활동 실적에 따라 안정적 수익을 얻는다.
동작구와의 협력은 은퇴 어르신들에게는 의미 있는 사회 참여와 경제적 자립 기회를, 주민들에게는 친환경적이고 생활밀착형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GS리테일은 말했다.
전진혁 GS리테일 O4O부문장은 “GS리테일이 진행하는 도보 배송원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단순한 경제 활동을 넘어 건강과 자립, 지역사회 기여라는 다중적 가치를 실현하는 모델”이라며 “동작구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환경 경영을 확대 실천하며 시니어 일자리 선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