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1억7050만 원대, "계절적 요인 따라 빠른 회복 가능성" 분석도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10-15 08:46: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7050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글로벌 가상화폐거래소 비트파이넥스 분석가들은 여전히 가상화폐 시장의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보고 있다. 
 
비트코인 1억7050만 원대, "계절적 요인 따라 빠른 회복 가능성" 분석도
▲ 가상화폐 시장이 대규모 청산 뒤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15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43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78% 내린 1억7050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60% 내린 621만8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2.94% 내린 3769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55% 내린 30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4.88%) 도지코인(-3.46%) 트론(-1.24%) 에이다(-3.22%)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80%) 유에스디코인(0.81%)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14일(현지시각) 발표된 비트파이넥스 보고서를 인용하며 “대규모 청산 이후에도 여전히 반등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이번 사건은 비트코인이 계절적 호조를 보이는 시기에 발생했기 때문에 분석가들은 빠른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10월은 통상 가상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보여 ‘업토버(Uptober)’라고 불리기도 한다.

앞서 10일 미국과 중국 무역 갈등이 고조되며 가상화폐 시장에서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다.

이날 일부 거래소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2만6천 달러(약 1억8천만 원) 수준에서 10만1천 달러(약 1억4천만 원)대까지 하락했다. 같은 날 전체 가상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24시간 만에 13.2% 이상 줄었다.

비트파이넥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11만 달러(약 1억5700만 원) 이상에서 꾸준히 거래되면 11만7천~12만 달러(약 1억6700만~1억7100만 원) 사이라는 회복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비서실장 강훈식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출국, 중동 찾아 방산·AI 협력 논의
LG화학 미국 기업과 전기차용 양극재 공급계약 체결, 3조8천억 규모
파마리서치 3분기 의료기기 리쥬란 판매 부진에 성장 멈춰, 한 품목 올인 한계 극복 절실
한전 3분기 영업이익으로 5조6519억 내 66.4% 증가, 역대 최대치
코스피 '돌아온 외국인' 4170선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장중 1475원 돌파
LG 3분기 영업이익 4189억 12% 감소, 1~3분기 누적 영업익은 10% 증가
넷마블 내년에도 신작 '물량 공세', '나혼렙:카르마' '이블베인' 거는 기대 크다
HL디앤아이한라 창원 계류시설 증설 공사 수주, 900억 규모
베트남 보조금 축소 법안에 현지 투자기업들 우려 전달, "삼성전자도 포함"
대신증권 초대형IB의 길 이끄는 '원클럽맨' 진승욱, '자본 확충' 과제 이어간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