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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7390만 원대 상승, 미국 중국 무역 갈등 완화 조짐 영향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10-13 0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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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739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사이 무역 긴장이 완화될 기미를 보이자 시장 투자심리도 개선되고 있다.
 
비트코인 1억7390만 원대 상승, 미국 중국 무역 갈등 완화 조짐 영향
▲ 미국과 중국 사이 무역 갈등이 완화될 가능성을 보인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13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99% 오른 1억739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8.76% 오른 628만1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4.14% 오른 3828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8.84% 오른 29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12.51%) 도지코인(10.18%) 트론(0.62%) 에이다(8.74%)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1.88%) 유에스디코인(-1.95%)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12일(현지시각) 미국과 중국이 무역 긴장을 가라앉히려는 기미를 보이자 가상화폐 분석가들도 가격 반등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은 중국을 돕고 싶어 하는 것이지 해치려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10일(현지시각) 중국 희토류 수출 관련 미국과 중국 사이 갈등이 고조되며 주말 동안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무역 갈등을 완화하려는 의도를 드러내 시장의 불안 심리를 가라앉히려는 의도로 풀이됐다.

12일(현지시각) 시장분석업체 코베이시레터 분석가들은 “트럼프 대통령 발언과 관련한 시장 반응이 여전히 크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긴장을 완화하는 발언을 내놓는다면 가상화폐 가격은 크게 반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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