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시장조사업체 "삼성전자 2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점유율 8%, TSMC 71%"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5-10-10 10:08: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시장조사업체 "삼성전자 2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점유율 8%, TSMC 71%"
▲ 순수 파운드리 시장점유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2025년 2분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서 8%의 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0일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와 중국의 보조금 정책에 힘입어 2025년 2분기 순수 파운드리 시장의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만 TSMC는 올해 2분기 순수 파운드리 시장점유율 71% 기록했다. 올해 1분기 68%에서 3%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3나노 공정 양산 확대, 인공지능 그래픽처리장치(AI GPU) 수요에 따른 4/5나노 공정의 높은 가동률, CoWoS(칩 온 웨이퍼 온 기판) 확장 등이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2분기 8%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스마트폰과 기타 소비자 기기 회복세로, 파운드리 시장점유율 2위를 유지했다.

중국 SMIC는 5%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SMIC는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으로 지속적인 수혜를 보고 있으며 더욱 고도화된 공정 노드로의 전환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운터포인트는 “2025년 하반기에는 첨단 공정 가동률과 전체 파운드리 업체들의 웨이퍼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미국 '그린수소' 산업 주도권도 중국에 내주나, 트럼프 정부에서 지원 위축
삼성물산도 도시정비 10조 돌파 조준, 오세철 시선은 여의도 찍고 성수로
4대 금융 회장 일제히 미국 워싱턴으로, 국정감사 부담 없이 해외서 IR 총력
일본 다카이치 총리 시대 '엔캐리 악몽' 재현? 증권가 '우려 제한적'이라는 이유
비트코인 1억7686만 원대, 기관투자자 수요와 ETF 자금 유입에 지지선 유지
중국 정부 배터리셀과 소재 수출 내달 8일부터 제한, "한국 제조사에 악재"
[10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기 "윤석열 시절처럼 모든 걸 이재명 탓으로"
일동제약 비만약 후보물질 기대 '솔솔', 윤웅섭 신약개발 '4년 뚝심' 결실 보나
미국 셧다운·관세협상 진통에 치솟는 환율, 이창용 금리인하 명분 옅어진다
잡히지 않는 '서울 집값' '산업재해', 국토위 국정감사 앞두고 쟁점 '산 넘어 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